[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무결점 수능 시행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전반 종합 관리하며, 수능 문・답지 인수・인계 및 보관 관리, 문답지 운송 및 경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수능 당일 교통소통 대책, 부정행위 방지,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험 당일 시험장학교나 수험생에게 갑자기 발생할지도 모르는 각종 상황을 처리하며 돌발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해결을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올해는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해 예비시험장을 확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를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수능 시험 운영을 위해 감독관, 본부·관리·순찰요원 등 총 3577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7일 도내 47개 시험장학교에서 1만874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작년보다 688명이 줄었다. 지구별 응시인원은 천안 6159명, 공주(부여) 1894명, 보령(서천, 청양) 1293명, 서산(당진, 태안) 2954명, 논산(계룡, 금산) 2197명, 홍성(예산) 1438명, 아산 2808명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17일, 모든 수험생이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시, 군 읍소재지에서는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험장 주변 차량 진·출입 통제와 시험장 주변 주차 금지, 수능시험이 종료되는 오후 5시40분(특별관리대상자 응시교는 오후 7시)까지는 시험장학교 주변의 공사 중지, 차량 경적음 자제 등을 당부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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