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시 합격자 109명 중 10명 이대 출신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이화여대는 최근 사법시험 합격자 집계결과, 국내 대학 가운데 4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가 11일 발표한 2016년 제58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09명 가운데 이화여대 출신 10명이 포함됐다. 전체 합격자의 9.2%, 여성 합격자의 25%에 해당하는 수치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합격자가 나온 것이다.  이화여대는 올해 합격자를 포함, 총 671명의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이화여대 법과대학은 1950년 법학과 설립 이래 2008년 국내 유일의 여성 법학전문대학원 설립했다. 동문으로는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동문,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인 윤후정 명예총장,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재판관인 전효숙 초빙석좌교수, 한국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인 김선욱 교수 등이 있다.

▲ 이화여대가 최근 사법시험 합격자 집계결과, 국내 대학 가운데 4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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