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성균관대는 최혁렬 기계공학부 교수가 10일 ‘인공지능과 기계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 15회 기계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로봇용 초저가 정전용량형 힘/토크 센싱 기술’이다. 그간 힘/토크 센싱은 로봇의 실용화에 필수적인 요소 기술이지만, 높은 가격과 잦은 고장으로 인해 보편적인 사용이 제한돼 왔다. 최 교수는 저렴한 가격에 가볍고 견고한 힘/토크 센싱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산업용로봇 가정용로봇 재활로봇 가상현실 등 로봇 뿐만이 아니라 신산업에 있어서도 적용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교수는 15년간 소프트 메커트로닉스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와 논문 성과를 내고 있다. 로봇관련 다수의 저명 국제 학술지에 에디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능로봇/소프트 메커트로닉스 분야의 권위자다. 한편, 개발된 기술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로보터스에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 성균관대 최혁렬 기계공학부 교수의 기술이 ‘제 15회 기계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됐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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