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동문과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창업대회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졸업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창업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한 국내 대학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양대는 5일 한양동문 CEO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라이언컵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언컵 경진대회는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가 기획한 창업경진대회로 참가 신청 후 팀 매칭을 거쳐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 팀을 이뤄 함께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라이언컵 경진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재학생들과 실전 경험과 지식을 갖춘 졸업생 등 총 549명이 지원해 138건의 창업아이디어를 제출했다.

▲ 한양대는 5일 한양동문 CEO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라이언컵 경진대회’ 본선을 열었다. /사진=한양대 제공

경진대회에 참가팀을을 대상으로 관찰식 멘토링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심사위원들과 150여 명의 청중평가단 앞에서 각 팀의 사업아이템을 발표하는 본선 행사가 진행됐다. 선발된 8개 팀은 23일 한양대에서 진행되는 2016 라이언컵 경진대회 결선에서 최종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한양대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라이언컵 경진대회는 동문 선배와 재학생의 강약점을 결합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수상 후에도 안정적으로 창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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