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모집.. 초기 시작금 지원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비더로켓 시즌 3’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비더로켓은 스타트업의 본질인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스타트업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참여하며, 부동산업계의 우버 ‘위워크(WeWork)’가 후원한다.

접수 마감 후,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7개팀의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본선 진출 시 각 팀별 500만원의 시작금과 함께 위워크 강남점 사무공간 식비 홍보/마케팅 사무보조인력 법무/특허 등이 지원된다. 3개월간 경연과정에서 ‘마일스톤’ 평가에 따라 참가팀 당 최대 2000만원의 생존금도 지급된다.

▲ 서울대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비더로켓 시즌 3’를 시작한다. /사진=서울대 제공

본선 진출팀들은 내년 3월 초 예정되어 있는 ‘런칭데이’를 통해 타겟 고객군, 투자자, 언론사 앞에서 제품/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 비더로켓 시즌 1 런칭데이의 참석자 수는 약 500명, 시즌 2는 약 600명이 참여했다.

비더로켓 시즌 3는 이전과 동일하게 참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3개월동안 오로지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팀 △받은 투자금액 1억 미만의 팀 △비더로켓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에 입주 가능한 팀이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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