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75명.. '문이과 고르게 발생'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연세대는 2017 정시에서 정원내 기준 1003명을 나군에서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이월될 인원들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 동일한 수시이월 미반영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1051명 선발을 공고했던 2016학년 정시 모집요강 대비 48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연세대가 여타 상위권대학에 비해 수시이월 규모가 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시에서 계획한 인원보다 적은 인원을 뽑는 데 그쳤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게 볼 수 없지만, 정시 지원을 노리는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문호가 넓어지는 호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세대의 수시이월 규모가 서울대 154명, 고려대 144명을 훌쩍 뛰어넘는 275명이나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1200명을 넘겨 1300명 내외의 정시 선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올해 수능부터 필수 응시영역이 된 한국사는 가산점 형태로 반영되긴 하나, 변별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사를 제외하면 나군에서 선발을 실시하는 방식이나 전형방법, 수능/학생부 반영방법 등 지난해와 전반적으로 유사한 선발방식이 유지됐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5일 오후 5시에 있을 예정이다. 2월7일부터 16일까지는 추가합격이라 불리는 미등록 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 연세대는 2017 정시에서 정원내 기준 1003명을 나군에서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이월될 인원들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 수험생들은 연세대의 수시이월이 지난해 많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시이월 발생 시 올해 선발인원은 1200명을 넘겨 1300명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연세대 제공
 
<모집인원 1003명.. ‘지난해 수시이월 275명’ 경쟁대학 대비 많아>
연세대가 최근 발간한 2017학년 정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올해 연세대는 나군에서 모집하는 정시 일반전형을 통해 정원내 기준 100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최초 발표됐던 모집요강 상의 모집인원인 1051명과 비교하면 48명이 줄었다. 
 
다만, 현재까지 드러나있는 모집요강 상의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는 데 유의해야 한다. 추후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들이 정시로 넘어오게 되는 수시이월 이후에야 실제 2017학년 정시 모집인원을 알 수 있다. 현 대입은 수시에서 미등록충원을 마쳤음에도 선발하지 못한 인원만큼을 정시선발로 이동시키는 수시이월이 반영된 후에야 최종 모집인원이 결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올해 수시 미등록충원은 12월28일 오후9시까지 전화충원을 끝마치고 29일 등록절차를 거치는 일정으로 종료된다.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최종 모집인원이 올해 정시 모집인원이라고 할 수 있다. 
 
연세대의 수시이월인원은 경쟁대학으로 여겨지는 여타 서울 상위권 대학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지난해 연세대는 275명의 수시이월이 발생해 1326명을 실제 선발한 바 있다. 2016 정시에서 연세대에 비해 결코 수시 선발규모가 작지 않은 서울대에서 154명, 고려대에서 144명의 수시이월이 발생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유독 연세대에서 100명 이상의 수시이월이 더 발생한 것이다. 다른 대학에 비해 하루 먼저 미등록충원을 마감한다는 특수성을 지닌 서울대를 제외하고 동일한 일정의 고려대하고만 비교하더라도 확연히 많은 시시이월인원이다. 
 
연세대의 수시이월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은 대학알리미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입학전형 유형별 선발결과’를 분석해보면 연세대가 서울 상위권대학 중 가장 수시이월이 많은 대학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입학전형 유형별 선발결과’는 수시와 정시에서 얼마만큼의 인원이 등록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모집인원과 등록인원을 통해 등록비율(등록률)을 간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상위12개대학 가운데 수시 미등록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13.9%의 연세대로 평균 수시이월 비율인 1.4%보다 10배 가까이 높았다. 
 
연세대는 지난해 수시에서 2269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등록인원은 1953명에 불과했다. 316명의 미등록인원이 있었던 것이다. 물론 미등록충원 당시에는 등록한 상태였으나 추후 다른 사정으로 등록을 포기, 수시이월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미등록인원이 되는 사례도 있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연세대 수시에 합격해 등록했으나 KA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돼 수시에 합격했더라도 정시지원이 가능한 대학에 정시지원해 빠져나가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다만, 그 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은 수시이월로 봐야 한다. 연세대의 사례에서도 지난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316명 중 275명이 수시이월이었으므로, 결국 41명만이 수시이월이 전부 끝난 후 등록을 포기했다고 봐야 한다. 그밖에는 수시에서 전부 선발하지 못했으나 학과 특성 상 정시선발로 이월하지 않은 경우 정도를 상정해볼 수 있다. 
 
수시이월이 많다는 것은 입시의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통상 홈페이지 발표-전화통보로 이어지는 수시미등록충원(추가합격) 과정에서 다소 안이하게 대처했음을 나타내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수시이월인원은 대학이 의도를 갖고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전화통보 절차를 밟는 과정이 그렇다.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전화통보를 시행하는 지는 대학마다 다를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최대한 수시이월을 줄이기 위해 미리부터 전화통보를 실시한다. 최종 종료단계에 이르렀을 때 추가합격 대상이 전화를 받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 다음 순번 대기자에게 미리 사전에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대기시켜놓기도 한다. 전형방법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상황에서 수시이월인원이 다르다면 대학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봐야 한다“며, “수시에서 충원에 열을 올리지 않는 대학은 수시보다 정시에서 선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외관상으로는 정시를 줄였다고 얘기하지만, 실제 선발인원을 보면 이전보다 더 많은 인원을 정시로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1단계에서 일정배수를 선발했거나 경쟁률이 낮아 도무지 충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변명의 여지가 있겠으나, 그 외에는 공고한 인원만큼 수시선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시이월이 많다는 것은 정시를 노리는 수험생들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그만큼 정시 선발규모가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이러니하게도 수시에서 정해진 인원을 선발하지 않는 것은 결코 긍정적으로 볼 수 없지만, 정시에서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들을 비롯, 정시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수능점수 기반 정량평가로 선발이 이뤄지는 정시는 모집인원이 많아질수록 입학하기 수월하다. 물론 모집규모가 크면 입학하기 쉬워지는 것은 모든 전형에 해당하는 일이지만, ‘줄세우기’식 전형이란 점 때문에 정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능과 수능 성적발표 직후 나오는 입시기관들의 예상은 기본적으로 수시이월이 없다는 것을 가정하고 나오기 마련이다. 수시이월까지 고려하면 그보다 낮은 점수대의 수험생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수시이월의 또다른 특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고르게 수시이월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서울대와 고려대의 수시이월 대부분이 자연계로 크게 쏠려 있다는 것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인문계 기준 최고 선호도 대학으로 이월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의 서울대 뿐만 아니라 고려대도 지난해 수시이월인원을 보면 144명 중 107명이 자연계열, 37명이 인문계열이었다. 자연계열에서 대부분의 이월이 발생한 셈이다. 연세대의 수시이월 275명은 자연계 151명, 인문계 123명, 체능계 1명으로 자연계의 비중이 높긴 했으나, 고려대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뚜렷했다. 최근 들어 극심해진 의대선호현상 때문에 자연계에서 이월이 다수 발생하는 현상에서 연세대는 다소 벗어나 있었던 것이다. 
 
연세대의 수시이월이 인문계로도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은 수시이월에 대학의 의도가 담길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인문계에서 다소 느슨한 수시 미등록충원을 진행했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의 비율은 두 대학 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연세대의 수시이월이 인문계에서도 많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본래 수시이월은 보다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중복합격 시 등록을 포기하면서 생긴다. 자연계에서 최근 인문계보다 더 많은 수시이월이 발생하는 것은 의대선호에 기반한 현상이다. 본래대로 더 선호도가 높은 서울대나 과기원 등에 중복합격한 학생들이 옮겨가는 데 더해 선호도가 다소 낮은 의대와 중복합격 한 학생들까지 있다보니 이월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 연세대에서 유독 인문계 이월규모가 자연계와 비슷하다는 것은 자연계대비 촘촘하지 않은 수시 미등록충원이 인문계에서 이뤄졌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세대에서 수시이월이 발생한 모집단위들을 보면 체능계열에서는 스포츠응용산업학과에서 1명의 이월만 있었으며, 자연계열에서는 기계공학부 26명, 화공생명공학부 17명, 건축공학과 12명, 수학과/전기전자공학부 각 11명, 치의예과 10명, 신소재공학부 9명, 생명공학과 8명,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7명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시이월이 있던 모집단위였다. 인문계에서는 경영학과 19명, 경제학부 14명, 영어영문학과/정치외교학과 각 9명, 행정학과/교육학부 각 8명, 국어국문학과/신학과 각 7명 순으로 수시이월이 많았다. 결국, 올해도 지난해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인문계/자연계에서 고른 수시이월이 발생, 현재 공고된 1003명보다 200여명 이상 많은 규모로 정시선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정시선발 모집단위의 돌출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에서만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선발하지 않는 모집단위들이 존재해 정시선발 예정이 없던 모집단위에서 정시선발이 이뤄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연세대는 전 모집단위에서 정시선발을 실시, 갑작스레 정시선발을 실시하는 경우가 없다. 계획에 없던 정시선발이 실시되는 경우 합격선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고려대는 따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2017 정시 전형방법>
- 전형방법과 수능 반영
연세대의 정시 전형방법은 ▲인문계와 자연계 ▲체육교육 ▲스포츠응용산업 ▲음대의 4개 방식으로 구분 가능하다. 각 방식마다 수능과 학생부의 반영비중, 실기/면접 실시 여부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가/나)-영어-사/과탐-한국사, 자연계열은 국어-수학(가)-영어-과탐-한국사를 응시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법령에 의해 고교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문계는 수학(가/나)와 사/과탐을 모두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통상의 인문계열 수험생이 선택하는 수학(나)-사탐 조합 외에도 수학(나)-과탐, 수학(가)-사탐 조합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계열과 동일한 수학(가)-과탐 응시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도 허용된다. 탐구과목은 응시한 2과목이 반영되며, 사탐은 자유선택, 과탐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대와 달리 과탐에서 Ⅰ과목과 Ⅱ과목을 각각 응시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전형방법은 수능 90%(한국사 외 89%, 한국사 1%), 학생부 10%(교과 5%, 출석 2.5%, 봉사 2.5%)를 합산하는 일괄선발 방식이란 점은 동일하다. 수능 반영 방식에서만 차이가 있다. 
 
인문계는 국어 28.6%+수학(가/나) 28.6%+영어28.6%+사/과탐 14.3% 비중에 한국사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수능 성적을 산출한다. 한국사는 1~3등급까지 10점(만점), 4등급 9.8점, 5등급 9.6점, 6등급 9.4점, 7등급 9.2점, 8등급 9점, 9등급 8점이 각각 부여된다. 1등급과 9등급 간 점수차는 2점이지만, 실제로는 1등급과 4등급 간의 점수격차가 0.2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변별력을 찾기는 힘들 전망이다. 자연계는 국어 20%+수학(가) 30%+영어 20%+과탐 30%를 합산하는 방식이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만점), 5등급부터는 0.2점씩 감점해 9등급이 되면 9점이 부여되는 구조다. 변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은 인문계와 동일하다. 
 
체능계열로 분류되는 체육교육과 스포츠응용산업은 수능 응시영역이 국어-수학(가/나)-영어-사/과탐-한국사로 인문계와 동일하다. 수능 반영방법도 국어 28.6%+수학(가/나) 28.6%+영어28.6%+사/과탐 14.3% 비중에 한국사를 가산하는 인문계와 같다. 수능-학생부 반영비중을 알 수 있는 전형방법에서 차이를 보일 뿐이다. 
 
체육교육의 경우 수능 40.6%, 학생부교과 24.8%, 비교과 10%, 실기 19.8%, 면접 5% 비중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스포츠응용산업은 수능 55.5%, 학생부교과 19.8%, 비교과 9.9%, 실기 14.9% 방식으로 체육교육 대비 수능의 비중이 높고 실기의 비중이 낮은 데다 면접이 없다. 음대는 국어와 영어를 동일하게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며, 수능 20.8%, 학생부교과 7.9%, 비교과 2%, 실기 69.3%로 실기에 방점이 찍힌 전형구조다. 
 
- 학생부 반영방법
학생부 교과/비교과 성적이 반영되는 대상은 올해 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졸업하는 국내고 졸업(예정)자다. 조기졸업(예정)자도 포함된다. 즉, 통상의 재수생까지만 학생부가 반영되는 것이다. 그밖에 수험생들은 비교내신으로 불리는 비교평가를 통해 학생부 성적이 산출/반영된다. 재수생을 제외한 N수생 전반과 검정고시 합격자, 국내 고교성적이 3개 학기 이상 없는 자, 학생부로 석차등급 평가가 불가능한 자, 해외고 졸업(예정)자, 공업계 2+1이나 일반고 직업과정 위탁생 출신, 소년원 고교과정 이수자 등이 대상이다. 비교내신 대상자들은 지원자들 중 동등한 수준의 수능성적을 받은 학생부 적용 대상자의 성적을 지닌 것으로 간주된다. 
 
학생부교과성적의 경우 교과목의 석차등급을 통해 구한다. 계열별로 반영하는 교과목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예능계는 국어 영어 사회 음악, 체능계는 국어 영어 사회 체육과목이다.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수능 과탐에 응시한 수험생이라면 과학과목을 학생부성적 산출의 기준으로 삼는다. 체능계도 과탐 응시자는 사회 대신 과학이 학생부성적 산출의 시준이 된다. 학년/학기/이수단위 등은 구분하지 않고 교과목별 성적순으로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의 석차등급을 이용해 학생부성적을 산출하게 된다. 
 
석차등급 환산점수는 1등급의 경우 50점, 9등급의 경우 38점으로 최고점과 최저점 간 차이가 12점이 주어지는 구조다. 우수-보통-미흡으로 성취도가 나와있는 경우 우수는 2등급, 보통은 5등급, 미흡은 8등급의 석차등급을 받은 것으로 본다. 반영되는 과목의 석차등급의 합을 반영과목 수로 나눈 평균 석차등급 환산점수가 학생부교과성적이 된다고 이해하면 된다. 단, 예체능계는 교과성적에 모집단위별로 일정 점수를 더하는 방식이므로 인문/자연계와 달리 내신성적 산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체육교육은 200점, 스포츠응용은 150점, 음대는 30점을 구해진 석차등급 환산점수에 더하면 된다. 
 
출결과 봉사로 이뤄진 비교과는 정량평가를 통해 반영된다. 출결의 경우 무단(사고) 결석일수가 3일이하면 1등급, 4~6일이면 2등급, 7~9일이면 3등급 형식으로 3일씩 이어지는 구조다. 25일 이상이면 9등급이다. 모집단위별로 만점이 다르다는 점에만 유의하면 된다. 통상의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25점, 체육교육은 50점, 스포츠응용산업은 30점, 음대는 20점이 만점이다. 9등급을 받으면 해당 점수에서 12점씩이 깎이게 된다. 
 
봉사는 20시간 이상이면 1등급으로 2등급은 18~19시간, 3등급은 16~17시간 등 2시간 단위로 끊어 등급이 내려가게 된다. 5시간 이하인 경우가 9등급이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25점, 체육교육은 50점, 스포츠응용산업은 70점이 만점으로 출결과 동일하게 9등급을 받으면 12점이 감점된다. 
 
<2017 정시 전형일정>
연세대는 내년 1월2일부터 4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실기고사나 면접이 없는 인문계/자연계열 모집단위 합격자 발표는 1월25일 오후5시에 있을 예정이다. 실기고사일은 체능계열의 경우 1월17일부터 20일, 예능계열의 경우 16일부터 21일로 예정돼있다. 체능계열 중에서도 체육교육에 한해 실시되는 면접은 1월20일에 진행된다. 
 
합격자가 2월3일부터 6일 오후4시까지 등록절차를 마치고 나면, 7일부터 16일까지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2월7일 오전8시 1차 발표를 필두로 8일 2차, 9일 3차, 10일 4차, 13일 5차 순으로 동일한 오전8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미등록충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6차 발표인 14일 오전8시부터 미등록충원이 종료되는 16일 오후9시까지는 전화통보로 불리는 개별통지가 있을 예정이다. 16일 오후9시를 끝으로 미등록 충원절차는 모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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