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원자력정책센터가 4일 ‘신뢰 받는 원자력을 향한 기술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서울대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원자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자력 안전성 향상과 사용후핵연료의 효과적인 처리처분을 위한 기술적 대안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정부 연구기관, 시민단체, 산업계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인제대 김성수 교수가 ‘원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서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가 ‘원자력 안전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정윤 대표는 ‘최근 핵에너지 이슈를 통해 본 우리나라 핵에너지정책의 문제점’과 ‘우리나라 원전 안전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가 4일 ‘신뢰 받는 원자력을 향한 기술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사진=서울대 제공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 문제와 원전 문제를 대해 논의도 이뤄진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양준언 부장이 원전 안전성 문제를 다루며, 한국전력기술 문일환 부장은 원전 내진설계를 주제로 논의한다. 포스텍 김무환 교수는 ‘신뢰 확보를 위한 원자력 안전규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송종순 교수는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주제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원자력정책센터는 ▲지속가능한 원자력 발전을 위해 포괄적이며 장기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원자력 싱크탱크 ▲원자력 산업 기술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처하며 그 해결을 주도하는 원자력계 구심점 ▲국민에게 신뢰받는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원자력 지식정보의 제공처 등을 목표로 원자력 기술정책 연구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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