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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단위 자사고] 포철 1.72대 1 '상승'..전국 3.74대1포항 1.91대 1 임직원 1대 1 사회통합 미달
  • 최희연 기자
  • 승인 2016.10.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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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포철고)의 2017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27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포철고의 정원내 경쟁률은 1.72대 1(416명/715명)로 기록됐다. 지난해 기록했던 1.45대 1(429명/621명) 보다 다소 상승한 모양새다. 2017 포철고 입시에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지원자가 100명 가량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대비 모집정원이 13명 줄어든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지난해 전년(2015학년) 대비 지원자가 급감하며 경쟁률이 큰 폭 하락했던 것이 올해 경쟁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2017 포철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1.72대 1로 기록됐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경쟁률 1.72대 1..전국 3.74대1>
포철고의 2017 경쟁률은 1.72대 1(416명/715명)로 기록됐다. 전년 1.45대 1(429명/621명)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포철고 경쟁률 상승은 지난해 경쟁률 급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포철고는 전년도 1.97대 1(429명/844명) 보다 지원자가 200명 이상 줄어들며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던 점이 올해 지원자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신성적우수자 전국전형의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올해 내신성적우수자(전국) 경쟁률은 3.74대 1(100명/374명)로 기록됐다. 지난해 2.63대 1(100명/263명)에서 지원자가 100명 이상 늘어난 모습이다. 전년도에는 100명 모집에 413명이 지원, 4.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내신성적우수자(포항)의 경우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록됐다. 전년 대비 지원자가 늘었지만 모집정원도 8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상승하진 않았다. 내신성적우수자(포항)은 1.91대 1(67명/12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92대 1(59명/11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임직원자녀전형 경쟁률 역시 지난해와 유사하게 1대 1 선에서 형성됐다. 올해 임직원자녀전형은 208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해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1.03대 1(236명/242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전형 미달은 올해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4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해 0.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사회통합전형은 올해 모집인원을 41명으로 늘린 가운데 지원자는 1명 증가한데 그치며 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소서에 독서활동 요구>
포철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내신과 출결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진행하며 자소서에서 독서활동을 요구한다. 1단계 내신성적은 1학년2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4개학기의 국 영 수 사 과 5개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학기별 가중치는 없으나 과목별로는 수학 영어 각25%, 국어 20%, 과학 사회 각15%의 차등을 둔다. 사회과목의 경우 학기별로 역사가 필수적으로 반영된다. 역사가 없는 학기는 사회와 도덕 중 우수한 성적을 반영한다. 과목별 성취도를 환산해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출결사항과 예체능 점수를 감점한다. 출결의 경우 무단결석 1일당 0.2점이 감점된다. 예체능 과목은 '미흡'에 해당하는 성취도 C만 0.15점을 감점한다.

2단계에서는 40점 배점의 면접을 실시하며 1단계 점수와 2단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임직원자녀전형에 한해 1단계 점수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임직원자녀전형 1단계 합격자도 면접을 치르지만 참석 여부만 확인할 뿐, 2단계 점수가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면접은 지원동기 진로계획 자기주도학습과정 잠재능력 핵심인성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포철고는>
포철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R&E(Research & Education)로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과 연계해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다. 학생들은 보고서를 통해 논문 발표대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R&E 프로그램 외에도 수학교육으로 유명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대의 석학교수를 초빙해 수학영재교육인 H.S.P(Honors Students Program)를 실시하고 있다. 1학년1학기 성적을 토대로 선발된 1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러시아어로 2학년에 매주 토요일 네 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 통역사가 보조역할을 한다. 수학에 재능 있는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대입 면접 대비도 가능하다.

서울대 실적 역시 상당한 편이다. 2016 대입에서 포철고는 서울대 등록자 30명(수시17명/정시13명)을 배출하며 전국순위 14위를 기록했다. 경북지역에서는 2위인 김천고(10명)에 크게 앞서는 수치로 1위를 기록했다. 10개의 전국단위 자사고 중에서는 민사고(43명)의 뒤를 잇는 5위의 실적이다.

<추후일정>
포철고의 1단계 합격자는 31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면접은 11월25일과 26일에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마감 전국단위 자사고 7개교..3개교 마감예정>
민사 상산 현대청운 북일고에 이어 27일 포철 광철 김천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10개의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원서접수를 마감한 학교는 7개로 늘었다. 31일 인천하늘고가 접수를 마감하며, 하나고가 11월11일 외대부고가 11월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전국단위 자사고의 2017 원서접수가 모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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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연 기자  cho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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