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강연 천체관측 융복합부스체험 등..사전예약 필수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영재)가 2016 융복합 페스티벌을 실시, 다양한 주민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기조강연, 천체관측, 융복합부스체험, 학술제 등을 실시한다. 12일에는 인천시 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 워크숍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요구된다. 기조강연 천체관측 교사 워크숍 등은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융복합부스체험과 학술제, 과학소통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신청을 받는다. 융복합부스체험의 경우 초/중/고등 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당 최대 100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하며, 융복합산출물 전시회와 IASA 밴드 공연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 인천영재가 2016 융복합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주민개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사진=인천영재 홈페이지 캡쳐

인천영재의 융복합 페스티벌은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12일에는 임웅 한국교원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천체관측 교사워크숍 융복합부스체험 밴드공연 등이 실시된다. 천체관측은 선착순 30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사워크숍은 인천시 내 교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밴드공연은 인천영재학생들이 직접 실시한다. 천체관측 프로그램에서는 달 표면 관측과 더불어 행성/항성/성운 등 다양한 관측이 진행되고 망원경 만들기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사 워크숍에서는 과학기술창업교육과 융합인재교육(STEAM)의 방향과 교사 역할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융복합부스체험은 인천영재 학생들과 함께 10가지 융복합을 주제로 수학/과학 체험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13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제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으로 소통하기' STEAM FameLab이 진행될 예정이다. STEAM 학술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직접 연구한 융합연구에 대한 발표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FameLab은 과학과 관련된 사실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3분 강연 프로그램이다. 학술제와 FameLab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에게 시상 기회가 주어지며, FameLab에서 발표를 평가하는 청중 모니터요원으로 활동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배부된다. 12일에 실시됐던 융복합 부스체험과 밴드공연은 13일에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내 인천영재 학생들의 융합 산출물 전시회도 진행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인천영재는 송도 국제도시에 2016년 과학예술영재학교로 개교, 2016학년부터 첫 신입생을 받았다.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취지에 걸맞게 과학, 수학 등의 이과 학문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예술, 인문학을 연계한 융합교과와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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