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는 24일 중국 북경항공항천대 부속중(ESBHU)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윤 교장과 ESBHU측 Wu, Pengcheng 교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ESBHU는 우리나라의 중고교에 해당하는 6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960년 ‘베이항대 부속고’로 설립됐다가 2015년 ‘북경항공항천대 부속중’로 개명했다. 북경항공항천대는 1952년 설립됐으며 청화대, 북경대, 북경과학기술원 (Beijing Institute of Technology)과 함께 북경을 대표하는 4대 과기 중점대학이다.

KSA와 ESBHU는 협약 체결에 따라 과학영재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학생과 교사교류 프로그램, 공동연구 프로그램 등 운영 논의를 거쳐 상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윤 교장은 “중국 북경항공항천대 부속중과 협약 체결을 통해 KSA 학생들이 세계 속의 과학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국제화 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가 24일 중국 북경항공항천대 부속중(ESBHU)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K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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