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울산외고는 자율동아리 이솝 학생들이 22일 동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영어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전래동화를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로 번역하고 삽화도 직접 그려 넣었다. 학생들이 번역한 전래동화는 울산외고 선생님들의 감수를 거쳐 출판사를 통해 책으로도 제작됐다.

이솝동아리 부장 조서현 학생은 “초등학생이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배우면서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활동을 구상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영백 교장은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갖춘 울산외고 재학생들은 평소 지역봉사데이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며 “전래동화 번역과 구연동화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지적 능력은 물론 예술적 능력까지 잘 발휘할 수 있었던 활동으로 학생들의 인격 함양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 울산외고 자율동아리 이솝 학생들이 22일 동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영어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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