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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고, 2017 원서접수 개시..접수마감 27일임직원전형 축소,포항 일반 확대
  • 최희연 기자
  • 승인 2016.10.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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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포철고) 가 27일까지 2017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기간 내 서류제출도 완료해야 하며 서류제출은 27일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우편/방문제출이 모두 가능하며 우편제출의 경우 마감일 오후5시 도착분까지 인정한다.

포철고는 2017 입시에서 정원내 남/여학생 416명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에서 지난해와 차이점이 있다. 포스코 임직원자녀전형 모집비율이 지난해 55%에서 50%로 축소됐고, 학급당 학생 수도 1명씩 줄어 총 모집정원이 13명 줄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내신성적우수자전형(전국) 100명, 내신성적우수자전형(포항) 67명, 사회통합전형(경북) 41명, 임직원자녀전형(경북) 208명이다. 임직원자녀전형이 축소되면서 일반(포항)과 사회통합(경북) 선발이 각각 8명, 7명씩 늘었다.

전형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내신과 출결로 1단계 점수 160점을 환산하고, 2단계 면접 점수 4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다만, 임직원자녀전형의 경우 1단계 점수로만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을 실시하지만 참석 여부만 확인할 뿐, 면접 점수가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 전국단위 자사고 포철고가 2017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정원내 남/여학생 416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27일 오후5시 마감된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
내신성적우수자에는▲국내에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사회통합전형에는 ▲2017년 2월 경북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 경북에 거주하는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그 자녀 △차상위계층 또는 그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자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한 자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지원대상이 된다. 일반전형B로 분류되는 임직원자녀전형에는 ▲경북에 거주하는 포스코 임직원자녀(포스코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포스코 경영권 보유 자회사 및 관련회사 임직원자녀 포함)및 포스코교육재단 임/교직원 자녀로 경북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내신성적우수자전형(전국/포항)과 사회통합전형은 1단계에서 내신과 출결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임직원자녀전형은 1단계 성적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1단계는 160점의 배점을 지닌다. 1학년2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4개학기의 국 영 수 사 과 5개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학기별 가중치는 없으나 과목별로는 수학 영어 각25%, 국어 20%, 과학 사회 각15%의 차등을 둔다. 사회과목의 경우 학기별로 역사가 필수적으로 반영된다. 역사가 없는 학기는 사회와 도덕 중 우수한 성적을 반영한다. 과목별 성취도를 환산해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출결사항과 예체능 점수를 감점한다. 출결의 경우 무단결석 1일당 0.2점이 감점된다. 예체능 과목은 '미흡'에 해당하는 성취도 C만 0.15점을 감점한다.

2단계 면접은 40점 배점이며 자소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원동기 진로계획 자기주도학습과정 잠재능력 핵심인성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점수와 2단계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임직원자녀전형의 경우 면접 점수가 최종 합격자 산정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면접에 불참할 경우에는 최종 불합격 처리 된다.

<지난해 경쟁률>
지난해 포철고는 정원내 1.45대 1(429명 모집/62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내신성적우수자전형(전국)이 2.63대 1(100명/263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내신성적우수자전형(포항)이 1.92대 1(59명/113명)을 기록했으며 임직원자녀전형이 1.03대 1(236명/242명)로 뒤를 이었다. 사회통합전형은 34명 모집에 3명만이 지원, 0.09대 1이라는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철고는>
포철고는 포스코가 포항제철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설립한 학교다.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12개 학교 가운데 광철고와 더불어 대표 학교로 꼽힌다. 구 자립형사립고 운영을 거쳐 현재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포철고는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R&E(Research & Education)로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과 연계해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다. 학생들은 보고서를 통해 논문 발표대회까지 참여하게 된다. R&E 프로그램 외에도 수학교육으로 유명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대의 석학교수를 초빙해 수학영재교육인 H.S.P(Honors Students Program)를 실시하고 있다. 1학년1학기 성적을 토대로 선발된 18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러시아어로 2학년에 매주 토요일 네 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전문 통역사가 보조역할을 한다. 수학에 재능 있는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대입 면접 대비도 가능하다.

탄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포철고는 괄목할만한 서울대 실적을 자랑한다. 2016 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 30명(수시17명/정시13명)을 배출하며 전국순위 14위를 기록했다. 경북지역에서는 2위인 김천고(10명)에 크게 앞서는 수치로 1위를 기록했다. 10개의 전국단위 자사고 중에서는 민사고(43명)의 뒤를 잇는 5위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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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연 기자  cho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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