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인하대는 제10회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전시를 맞이해 인천 성원물류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졸업전시는 기존 서울 지역의 갤러리를 대관해 열렸던 것과 달리 인천에서 인하대 정문 앞 물류센터인 성원물류센터에서 진행된다. 물류창고라는 공간의 용도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문화적으로 재활용해 색다른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벽면을 채우는 영상과 월 그래픽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 인하대가 제10회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졸업전시를 맞이해 인천 성원물류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사진=인하대 제공

전시는 첫 날인 26일 오후1시부터 프리오픈이 진행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 31일은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효선 학생은 “10회 졸업전시회의 타이틀인 '대방출전'은 4년간 쌓아온 실력을 한 번에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졸업전시를 통해 인하대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더 나아가 인천지역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자 총장은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부시절 열의를 쏟아 창작했던 작품들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하대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새로운 장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작품의 의미를 공유하고 소통해 이번 전시회를 더욱 풍족하고 의미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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