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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 1.99대 1 상승..국제과 2.6대 1 하락전국일반 3.82대 1, 전국광역 0.95대 1, 사회통합 0.79대 1
  • 최희연 기자
  • 승인 2016.10.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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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의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북일고는  2017 원서마감결과  정원내 350명의 남학생을 모집하는 일반과정이 1.99대 1(350명 모집/697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1.93대 1(352명/678명) 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남/여학생 30명을 모집하는 국제과정은 2.6대 1(30명/78명)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 3.73대 1(30명/112명) 보다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 북일고의 2017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19일 원서접수를 마감, 경쟁률을 공개한 북일고는 정원내 350명 모집에 697명이 지원해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경쟁률 일반과정 1.99대 1, 국제과정 2.6대 1>
일반과정의 경우 일반전형 전국모집의 경쟁률 상승이 전체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일반전형 광역모집과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유일한 경쟁률 상승을 보였기 때문이다. 일반전형 전국모집은 올해 3.82대 1(131명/501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기록한 3.21대 1(131명/421명) 보다 지원자가 80명이나 늘었다. 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쟁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유일한 상승이다. 학교 관계자는 "지원자 증가에는 많은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수시가 확대되면서 남녀공학 보다 남고가 유리할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가운데 남고는 북일고와 김천고 2개교 뿐이다.

반면,일반전형 광역모집은 경쟁률 하락을 넘어 0.95대 1(132명/125명)로 미달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1.33대 1(132명/175명)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충남지역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충남삼성고 등의 광역단위 자사고의 개교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충남지역의 경우 공주 한일고 공주사대부고 등 광역단위 지원이 가능한 후기고도 여럿 존재해 최상위권 학생들이 전기고 모집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전국단위 자사고를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사회통합전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달을 기록했다. 지난해 77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0.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사회통합전형은 올해 77명 모집에 61명 지원으로 전년 보다 하락한 0.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제과정 경쟁률 역시 하락했다. 지난해 3.73대 1(30명/112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데서 올해는 2.6대 1(30명/78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경쟁률 상승을 이어왔지만 학령인구 급감시점과 맞물리며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과정 전과목 내신반영..국제과정 1박2일 면접>
일반과정과 국제과정은 모두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지만 세부적인 전형 방법은 차이를 보인다. 일반과정의 경우 교과성적과 출결의 1단계가 200점 배점을 지니고, 서류평가(40점)와 면접(30점)의 2단계가 70점의 배점을 지닌다. 국제과정 역시 1단계가 200점의 배점을 지니지만 2단계가 서류평가 40점과 면접 60점 배점으로, 2단계 배점이 다소 높다. 면접도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일반전형에 비해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전과목 내신을 반영하지만, 국제과정의 경우 국 영 수 사 과 성적만 반영하는 점도 차이다.

일반과정의 경우 교과성적 산출은 1학년2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 4개 학기를 기준으로 하며, 전과목을 반영한다. 1학년1학기가 20점, 2학년1,2학기가 각 50점, 3학년1학기가 80점의 배점을 지닌다. 과목별 가중치는 국/영/수가 각40점으로 동일하며, 사회교과군(사회 역사 도덕)과 과학이 각 30점, 기타교과군(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이 20점의 배점을 지닌다. 출결 감점은 무단결석 1일당 0.1점을 감점한다. 무단지각/조퇴/결과는 3회당 무단결석 1일로 간주하며 출결의 최대 감점 한도는 2점으로 한다.

서류와 면접평가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한다. 자소서는 띄어쓰기 제외 15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인성영역을 8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독서경험, 자신의 장단점, 재능 및 특기 등 자신에 대해 좀 더 소개하고 싶은 내용을 700자 이내로 요구한다.

국제과정의 경우 교과성적 산출시 1학년2학기부터 3학년1학기까지의 국 영 수 사 과 성적을 반영한다. 1학년2학기가 40점, 2학년1,2학기 각50점, 3학년1학기 60점의 배점을 지닌다. 과목별로는 영어와 수학이 각50점으로 가장 큰 배점을 차지하고 과학이 40점, 국어와 사회교과군(사회 역사 도덕)이 각30점의 배점을 지닌다. 1회에 한해 원하는 과목 B성취도를 A로 변경할 수 있다. 출결은 일반과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감점한다.

자소서 작성 역시 일반과정과 동일하지만, 면접 방식은 차이를 보인다. 국제과정의 경우 개별면접 외에 상황면접도 진행되기 때문이다. 상황면접은 의대 다중미니면접 방식과 유사하다. 2개 부스에서 부스당 2개의 상황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력과 가치관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일고는>
북일고는 대기업인 한화그룹이 운영에 참여하는 자사고다. 한화그룹은 북일고에 매년 40억 이상의 지원금을 투자하고 있다. 북일고는 지난해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북일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북일학원도 우수법인으로 뽑히며 높은 재정 건정성을 자랑했다.

모기업의 탄탄한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교육투자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북일고의 1인당 교육비는 1490만원으로 학생이 학교에 납입하는 학비 872만원 보다 618만원이나 높았다. 북일고의 교육비-학비 차액 618만원은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가운데 하나고(575만원)를 앞서는 2위의 기록이다.

2016학년 서울대 등록자 수는 7명으로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가장 낮은 실적이지만 수시에서 6명의 등록자를 배출하며 수시 강세의 모습을 보였다.

<추후일정>
북일고의 1단계 합격자는 21일 오전10시 이후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1단계 합격자는 25일부터 27일 오후6시까지 자소서와 추천서를 입력해야 한다. 마감시한까지 입력 서류의 접수도 완료해야 한다. 방문접수와 우편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면접은 11월5일과 6일에 걸쳐 진행된다. 11월5일에는 사회통합전형, 체육특기자, 일반전형 충남 지원자가 면접을 실시하고, 6일에는 일반정형 전국 지원자가 면접을 진행한다. 국제과 면접은 11월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5일에 개별면접이 실시되고 6일에 상황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11일 오전10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마감 전국단위 자사고 4개교..6개교 마감예정>

북일고가 현대청운고 민사고 상산고에 이어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10개의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원서접수를 마감한 학교는 4개교로 늘었다. 이후 광철고 포철고 김천고 3개교가 27일에 원서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인천하늘고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하나고와 외대부고는 11월에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하나고는 11월11일, 외대부고는 11월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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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연 기자  choi@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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