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4일 중국 북경항공항천대 부속중학교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대회의실에서자매결연(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BHU는 우리나라의 중,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6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1960년 ‘베이항대 부속고등학교’로 설립되었다가 2015년 ‘북경항공항천대 부속중학교’로 개명했다. 특히 ESBHU의 모 기관인 중국 북경항공항천대는 1952년 설립되었으며 청화대, 북경대, 북경과학기술원 (Beijing Institute of Technology)과 함께 북경을 대표하는 4대 과기 중점대학이자 중국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명문 대학이다. 중국 국가항공공업부소속으로 항공계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KSA와 ESBHU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과학영재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세부적으로 학생 및 교사교류 프로그램, 공동연구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논의를 거쳐 상호 교류할 전망이다.

KSA는 2002년 이후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태국 등 해외 영재학교와 지속적으로 협약을 체결해 왔다. 24일 협약을 체결한 ESBHU를 포함하여 11개국 21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사교류, 교환학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상호 교류하고 있다.

▲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