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총장과 12명의 처장급 교수로 구성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관련해 ‘대학구조개혁평가 및 제도 개선 TF팀’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TF팀은 전문대가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통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교육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을 팀장으로 4명의 총장과 12명의 처장급 교수로 꾸려졌다.
 
18일 열린 첫 회의에서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해 전문대의 특수성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평가지표 개발과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춰 의견을 개진했다. 이후 권역별 의견수렴을 통해 평가지표 개발과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자문회의의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마련된 개선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에 필요한 지표개발을 통해 대학구조개혁이 전문대학의 직업교육 질 향상에 기여방안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일반대는 교육부에서 당초에 계획했던 정원감축 계획 인원의 78.8%만 이행한 반면, 전문대학은 147.4%나 감축된 사안에 대한 개선방안 △대학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과다한 평가와 규제로 인해 오히려 교육의 질이 낮아지는 점에 대한 개선책 등을 교육부에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기우 회장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한 전문대학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TF팀은 매주 1회씩 회의를 열 계획이다”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차원에서 전문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현장의견 조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21일에 2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