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글로벌박사양성사업에 선정된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박사 증서 수여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박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 이공 등 전 학문분야에서 성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 석·박사과정생을 선발하여 학위과정 기간 동안 학업과 연구 역량을 높여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수준의 박사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글로벌 박사에게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증서가 수여되며, 연구 장학금으로 매년 3천만원 이내의 지원금이 최장 5년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국내 60개 대학에서 총 1584명이 지원하여 평균 6.4대 1의 경쟁률로 최종 248명이 선정됐다. 증서수여식에서 글로벌박사양성사업지원위원회 이은규 위원장(한양대)의 특별강연과 활동사례 발표도 열릴 예정이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역량과 잠재력을 보유한 대학원생의 조기 발굴·지원으로 우수한 인재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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