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충북 제천산업고는 배구부가 12일 열린 ‘2016 전국체전’ 고등부 남자 배구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체전에 고등부 충북대표로 나선 제천산업고는 앞서 부전승으로 8강에 올라, 금메달 후보였던 전북 남성고와 강원 속초고를 넘어 결승전에 진출했다.

제천산업고 배구부는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인 임동혁과 청소년대표인 김웅비를 앞세워 작년 전국체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경기 송산고에 석패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 충북 제천산업고 배구부가 ‘2016 전국체전’ 고등부 남자 배구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김도현 선수는 “작년 전국체전에 이어 두 번 연속 우승을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우승밖에 몰랐던 우리들에게 선수생활에서 값진 교훈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선일 교장은 “은메달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도해 준 김광태 감독과 배규선 코치, 선생님들, 학생들,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60여 명의 응원단 모두의 성원 덕분이다”며, “비록 아쉬운 은메달을 받았지만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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