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주차 고입설명회] 15일 외대부고 주목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10월 2주차에는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를 비롯 13개교가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외대부고의 설명회는 15일 오후3시 용인 한국외대 백년관 1층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전에 없던 정보공개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외대부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필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입학설명회를 실시하는 13개교 가운데 한가람고 경희고 공주 한일고 3개 학교는 사전예약이 요구된다. 한가람고의 경우 13일, 15일 실시하는 두 차례 설명회가 현재 모두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한가람고의 추후 설명회는 20일(목) 오후7시 진행되며 13일 자정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경희고의 14일 설명회와 공주 한일고의 15일 설명회는 10일 오후6시 기준 예약 중에 있다.

그 외, 설명회를 실시하는 광역단위 자사고 대전 대성고 대구 대건고, 선덕고 중동고 한대부고 현대고(이하 서울) 등은 사전 예약 없이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서울국제고 대일외고, 전국단위 자율학교 거창대성고 설명회 역시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10월2주차에는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의 설명회를 주목해야 한다. 외대부고의 15일 설명회는 올해 외대부고의 마지막 설명회로, 참여 여부에 따라 외대부고 입시에서 얻는 정보의 격차가 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외대부고 관계자는 "15일 설명회에서 공개되는 내용은 이전 설명회와 차원이 다르다"고 전했다.

외대부고는 그간 설명회에서 면접 기출문항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정보공개 행보를 보여온 대표적인 전국단위 자사고다. 입학 관계자가 "차원이 다르다"고 논할 정도의 깊은 내용이 이번 설명회에 있을 예정이므로, 올해 지원자라면 반드시 설명회에 참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이날 설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외대부고의 15일 설명회는 오후3시부터 용인 한국외대 백년관 1층에서 진행된다. 2000명 수용 가능한 장소로,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서는 서울권 6개교를 비롯해 8개교가 설명회를 실시한다. 대전 대성고가 11일(화) 가장 먼저 설명회를 실시한다. 평일 설명회로 오후7시 교내 설명회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다. 선덕고와 중동고 한가람고의 설명회는 13일(목)에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모두 오후7시 교내 설명회로 실시되지만, 한가람고의 설명회는 사전예약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 선덕고와 중동고 설명회는 사전예약이 요구되지 않는다. 14일(금)에는 경희고와 한대부고의 설명회가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오후7시 각 학교에서 실시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참석이 가능하다. 15일(토)에는 현대고 한가람고 대구 대건고의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오전10시 시작되는 한가람고의 교내 설명회는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다. 현대고의 설명회는 오전10시 교내 체육관에서 실시되고, 대구 대건고의 설명회는 오후2시 교내 안드레아관에서 진행된다. 두 학교 설명회 모두 별도의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외고 국제고 가운데는 대일외고와 서울국제고의 설명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대일외고는 15일(토) 오후2시 교내 다산홀에서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가 끝나면 사회통합전형에 대한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국제고의 설명회는 14일(금) 오후3시 교내 강당에서 치뤄진다. 두 학교 설명회 모두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자율학교 중에는 공주 한일고와 거창대성고가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주 한일고의 설명회는 15일 오후12시10분부터 교내 소극장에서 실시되며, 사전예약이 요구된다. 현재 예약중에 있으며 10일 오후6시 기준 37석이 남아있다. 거창대성고의 설명회는 15일 오후2시 교내 체육관에서 실시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