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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논술 미실시 연세대, 지난해 논술 어떻게 나왔나?10월8일 논술 연세대.. 수능이전, 수능최저 적용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6.10.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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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8일 2017 논술 일정을 개시하는 연세대의 지난해 논술은 어떻게 나왔을까. 통상 각 대학은 실제 논술고사에 앞서 모의논술을 실시하기 마련이다. 연세대는 올해 모의논술을 실시하는 대신 지난해 논술시험 해설/특강 동영상을 제시했다. 논술고사를 앞둔 시점에 지난해 논술고사의 출제와 채점의도를 알 수 있는 해설특강을 방향키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베리타스알파> 역시 연세대 논술문제에 대해 차별화된 해설을 제시한 바 있다. (클릭▶ ‘2016학년 연세대 수리논술 논제해설’, ‘2016 연세대 인문계열’ 대입논술출전 기사 참고)

연세대 논술은 통상 논술을 실시하는 전국 30개대학 가운데 손꼽힐만큼 어려운 논술고사 난이도로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술전형 체제를 갖춘 대부분의 대학들이 실시한 모의논술까지 미실시, 수능이전 논술고사 실시에 대한 부담감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능최저가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다만, 지원한 모든 수험생이 동등하게 불리함을 안고 가는 만큼 지난해 논술기출을 철저히 분석해 연대가 요구하는 제시문의 요지와 답안 분석까지 수험장에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길 권장한다.

   
▲ 연세대는 2017 논술인 일반전형을 통해 684명을 모집한다. 수능이전 실시에 수능최저 충족까지 따라 붙지만, 우선은 논술 실력이 합격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논술 어떻게 나왔나, 인문/사회>
인문/사회계열은 통상 큰 틀의 대주제를 함유한 인문/사회 제시문 3개와 통계자료/자연과학/수리적 기반의 해석이 필요한 제시문 1개가 출제된다. 120분 제한에 문제당 1000자 내외의 글자 수 제한이 있지만, 글자 수가 현격하게 적거나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감점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연세대의 논술문제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인문사회 제시문과 통계자료를 연결해 분석하는 문제 ▲제시문과 논리적 추론상황을 연결해 분석하는 문제 ▲제시문과 수리적 논리를 연결해 분석하는 문제 ▲자연과학의 주제를 제시문과 연결해 분석하는 문제 등이다. 공통점은 제시문과 연결하고, 그에 덧붙여진 통계, 추론, 수리, 자연과학 등을 통해 ‘분석’을 요하고 있다.

채점기준은 독해력, 논증력, 표현력, 창의력이 기준이다. 이 가운데 독해력과 논증력에 대한 배점이 가장 높은 편이다. 독해력은 주어진 제시문의 논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말한다. 제시문에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요지를 읽어내는 것이다. 제시문 간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대주제와 대주제 아래 제시문 별로 관점이 담긴 소주제를 동시에 파악하는 능력을 요한다. 논증력은 독해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고, 문항에서 요구하는 적절한 근거와 인용을 통해 주장을 뒷받침 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논술특강에서는 지난해 시행했던 제시문과 문제의 경우 인문/사회로 나눠서 출제했지만 문제의 형식이나, 채점이 거의 같은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사회계열에서는 지난해 텍스트 제시문 3개와 가상적 실험상황을 보여주는 제시문 하나를 포함해 총 4개의 제시문이 나왔다. 교과서 내의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 화법과 작문, 생활과 윤리, 독서와 문법을 활용했다. 교과서 외에서는 EBS 수능특강 영어영역과 리처드 세넷의 현대의 침몰이 출전됐다.

사회계열의 문제는 총 2문제가 출제됐다. 문항1과 문항2 모두 서술형으로 각각 1000자 내외의 작성을 요했다. 문제 간의 배점은 동일하게 50점이 부여됐다. 문항 1번은 ‘제시문 (가), (나), (다)의 주제를 관통하는 대주제 ‘진정성 있는 사람’임을 제시하고 제시문 내에서 각기 다른 견해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문항 1번의 특징은 문제에서 제시문 간의 ‘공통주제’를 선제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공통주제를 문항에 기재한 점은 주어진 제시문이 수험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반증이다. 때문에 출제하는 입장에서, 문제에 핵심을 제시해 수험생들이 쉽게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힌트’를 제공해 준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수험생 입장에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우선 파악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문제를 읽고,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 제시문 해석에 들어가는 것이 좀 더 쉽게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문항 2번은 ‘제시문 (라) 그림1과 그림2에 나타난 특징들을 분석해, 제시문 (가)와 (나)에 근거해 해석하기’를 요구했다. 제시문 (라)는 두 가지의 도표를 제시해 텍스트로 제시된 두 가지 제시문을 활용해 문제에 대한 논지를 작성해야 한다. 문항 1번에서 공통주제인 ‘진정성 있는 사람’을 제시했지만, 문항 1번이 요구한 각기 제시문 간의 차이를 알아내지 못하면 문항 2번에 대해 접근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항 2번은 연세대가 제시한 채점기준인 독해력을 바탕으로 논증력까지 요한 문제로 풀이된다.

문항 2번에 대해 정답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다. 논술특강에서도 정답을 유도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제시문 해석을 바탕으로 논리적 추론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답안을 작성하면 인정하겠다는 뜻이다. 다만, 정답을 요하지 않지만 정답으로 가는 방향은 요구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문항 2번에서 요구한 제시문 근거에 두고, 본인이 해석한 통계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 까닭이다. 막연히 본인의 생각을 기재하거나 기존의 통념을 바탕으로 작성할 경우 감점 요소가 될 수 있다. 

<지난해 논술 어떻게 나왔나, 자연>
연세대 논술에서 자연계열은 수학 1문제, 과학 1문제가 각각 출제된다. 수학 배점이 60점, 과학 40점으로 수학비중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과학의 경우 Ⅱ과목 수준의 문제가 출제될 수 있지만, Ⅱ과목 출제의 경우 수험생의 부담을 낮추고 이해를 높기 위해 제시문에서 기본 개념을 설명하기도 한다.

자연계 기본영역인 수학은 제시된 조건을 활용해 출세할 수 있도록 제시문을 구성돼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제시문 2개에 총 8문제(문제1-1, 1-2, 1-3, 1-4)(문제 2-1, 2-2, 2-3,2-4)가 출제됐다. 문제1-1과 1-2는 개념을 이해하고 원소의 개수를 셀 수 있는 지 여부를 묻는 문제가나왔다. 1-3과 1-4는 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능력과 그래프를 이용해 수열의 합을 계산할 수 있는 지 물었다. 문제2-1은 정사영의 개념을 물었다. 2-2, 2-3, 2-4는 정사영의 개념을 활용해 최소값을 구하거나,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지, 미분을 할 수 있는 지를 평가했다. 물리는 3개 제시문과 1개 표에 4개 문제, 화학은 4개 제시문과 1개 도표에 5문제, 생명과학은 4개 제시문과 2개 그림에 문제 4개가 각각 출제됐다.

수험생들은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상단 수시 탭>기출문제 코너에 2016년 문제 및 기출문제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해당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에는 출제의도와 함께 풀이, 제시문 분석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현직 교사들도 참가해 논술에 대해 어떤 점을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야 했고, 수험생 입장에서 어렵게 느껴졌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있는 점도 활용 요소다. 

<올해 논술 어떻게 치르나 '학생부보다 논술 관건'>
연세대는 2017 논술인 일반전형을 통해 68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논술 경쟁률은 2만3636명이 지원해 3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37.68대 1(683명/2만5736명) 대비 다소 하락한 추세지만, 수능최저가 걸려있어 부담감은 다소 있는 편이다. 수능 이후 치르는 논술의 경우 본인의 예상수능점수에 따라 결시하는 수험생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연대 논술은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치르는 논술이라 응시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논술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의예과가 103.27대 1(15명/1549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치의예과는 50.55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 48.6대 1, 심리학과 47.8대 1 순이었다. 낮은 경쟁률은 기록한 신학과 역시 13.20대 1을 보여, 10대 1을 가뿐히 넘겼다. 이어 생활디자인학과(자연) 21.5대 1, 실내건축학과(자연) 22.33대 1, 천문우주학과 22.57대 1 대기과학과 23.29대 1 등으로 주로 자연계열 모집단위 경쟁률이 낮았다.

올해 논술 전형방법은 논술70%와 학생부교과20%, 학생부비교과10%에 수능최저가 있다. 학생부비교과 영역에 최저점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질반영비율은 논술87.1%, 학생부교과10%. 학생부비교과3% 선으로 논술의 비중이 절대적인 편이다. 학생부교과와 비교과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오직 논술에 집중해야 합격선에 들 수 있다. 논술고사는 인문/사회계열은 제시문 3~4개를 기반으로 2문제 내외가 출제된다. 제시문은 인문/사회 교과목의 통합 제시문, 수리/통계자료나 과학관련 제시문 등이다. 120분 제한에 문제당 1000자 내외의 글자 수 제한이 있지만, 글자 수가 현격하게 적거나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감점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연세대 논술에서 자연계열은 수학 1문제, 과학 1문제가 각각 출제되며, 15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최초 30분 간 과학문제를 풀면, 이후 수학문제지가 배부되는 방식이다. 답안지는 백지 형태로 주어진다. 배점은 수학 60점, 과학 40점으로 수학에 좀 더 무게가 실린 구조다. 과학의 경우 Ⅱ과목 수준의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나, Ⅱ과목 출제의 경우 제시문에서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수능최저는 인문/사회, 자연(의예/치의예 제외), 의예/치의예 등 3개 모집단위군으로 구분된다. 인문/사회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4개 등급합 6이내+한국사 3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의예 치의예를 제외한 자연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4개 등급합 8이내를 충족하면서 수학(가)와 과탐의 등급합이 4이내일 것이 함께 요구된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 의예/치의예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 1등급+한국사 4등급으로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탐구는 인문/사회와 자연(의예/치의예 제외)의 경우 상위 1과목 등급이, 의예/치의예는 2과목의 평균등급이 반영된다.

연세대는 모든 논술지원자가 8일 하루동안 논술고사를 치른다. 계열별로 고사시각 4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오전7시50분까지, 사회계열은 오후12시20분까지, 인문계열은 오후3시5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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