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여부 따라 정보획득 격차 커'

[베리타스알파 김경 기자] 올해 외대부고 지원자라면 8일과 15일에 열리는 외대부고 2017 최종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대부고 관계자는 "8일과 15일 설명회에서 공개되는 내용은 이전 설명회와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참여 여부에 따른 정보 격차가 클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외대부고는 그간 설명회에서 면접 기출문항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정보공개 행보를 보여온 대표적인 전국단위 자사고다. 입학 관계자가 "차원이 다르다"고 논할 정도의 깊은 내용이 이번 설명회에 있을 예정이므로, 올해 지원자라면 반드시 설명회에 참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이날 설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설명회는 8일과 15일 각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통상 사전예약을 받아온 외대부고는 이번 설명회만큼은 규모를 감안해 예약절차 없이 입장 순으로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다. 장소 역시 더욱 쾌적하고 넓은 장소를 채택,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실시한다. 2000명 수용 가능한 장소다.

입장은 각 오후2시부터다. 선착순 입장한다. 학교투어는 실시하지 않으며, 주차는 한국외대 글로벌캠 내 주차공간을 활용토록 한다.

한편 외대부고는 올해 실시하는 2017 입시에서 정원내 350명을 모집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하며, 사회통합대상자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단계에서 1순위 대상자를 우선으로 추첨제를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11월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11월18일 1단계 합격자 발표, 11월26일과 27일 면접 실시, 11월30일 최종합격자 발표의 일정이다.

▲ 외대부고 지원자라면 이달 8일과 15일에 열리는 외대부고 최종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차원이 다른 정보공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