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1시부터 선착순 30명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전국단위 모집의 과학영재학교 대구과고가 대구과고에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 학교탐방을 실시한다. 10월16일 첫 번째 '대곽 탐방 Day'가 실시되며 사전 예약을 완료한 선착순 30명만 참석이 가능하다. 16일 탐방은 오늘(5일) 오후1시부터 학교홈페이지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차 학교탐방은 23일로 예정돼 있으며, 11월 중 두차례 실시하는 학교탐방과 사전 예약에 대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탐방은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가량 진행되며, 학교 시설과 기자재실 견학, 일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하는 간단한 실험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과고 입학에 대한 질의응답 역시 간략하게 이뤄진다.

대구과고는 지난해 설카포(서울대/KAIST/포스텍) 등록자 69명을 배출하며 전국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린 영재학교다. 서울대 40명, 포스텍 18명, KAIST 11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2017 입시에서는 정원내 22.61대 1(90명 모집/2035명 지원)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8개 영재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률 상승의 모습을 보였다.

대구과고는 교육도시 대구의 열망을 집약한 학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고, 매년 괄목할만한 대입 실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운영비의 50%씩을 부담, 매년 36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도 뒷받침되고 있다.

▲ 영재학교 대구과고가 10월과 11월에 걸쳐 총 4차례의 학교탐방을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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