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용형석 학생, 사이언티픽 리포트 게재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4학년 용형석 학생이 풍력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 9월호에 게재됐다.

버려지는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찰 시 일어나는 정전기와 정전기 유도 현상을 이용한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는 간단한 제조공정, 저렴한 제작비용, 높은 전력밀도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는 신기술이다.
 
용군은 지난해부터 중앙대 기계공학부 이상민 교수연구팀에서 기계공학의 기초학문인 고체재료 분야와 열 유체 분야를 접목시킨 친환경 에너지발전소자 분야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중앙대 용형석 학생이 풍력 마찰대전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왼쪽부터 중앙대 이상민 교수, 용형석 학생, 중앙대 대학원 정지훈 학생. /사진=중앙대 제공

용군은 “이상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현재 연구하고 있는 분야의 교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말했다. 용군은 올해 학기를 마치고 다음해 중앙대 대학원 석사 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상민 지도교수는 “연구 결과는 기존의 풍력 마찰대전 발전소자와는 다른 새로운 구동방식으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만한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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