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산 세종 분당 서울 등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민사고)가 2018학년 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11월29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여섯 차례 실시하며, 대구 군산 세종 분당 서울 등 전국에서 진행된다. 6차 설명회인 교내설명회를 제외하면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교내 설명회는 사전예약자만 참석이 가능하며 11월21일 오전9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진행된다. 홈페이지>입학/행사안내>학교방문예약 12월캘린더 에서 '예약가능'을 클릭하면 된다. 1인 최대 예약 가능 인원은 5명이며 모든 참석자의 이름과 신분(학생/학부모 등)을 기재해야 한다.

▲ 전국단위 자사고 민사고가 11월29일부터 총 6차례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6차(12월17일) 교내 설명회를 제외하면 사전예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차 설명회는 11월29일 화요일 오전10시반 대구EXCO에서 실시된다. 2차 설명회는 11월30일 수요일 오전10시반에 진행되며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차 설명회는 12월1일 목요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오전10시반부터 진행된다. 4차 설명회는 12월2일 금요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10시반부터 실시된다. 5차 설명회는 서울 노원구청에서 실시하며 12월16일 금요일 오전10시반부터 시작된다. 6차 설명회는 민사고 체육관에서 실시되며 12월17일 토요일 오후1시반부터 시작된다. 설명회에서는 민사고 교육에 대한 안내와 2018학년 신입학 전형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6차 설명회를 제외하면 사전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민사고는 전국의 영재들을 선발, 점차 퇴색되어 가는 민족혼을 살리고, 미래의 조국을 이끌어 갈 ‘대한국인’을 양성하겠다는 최명재 설립자의 소망에서 출발했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민사고는 2010학년 자립형사립고에서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자사고 원년멤버기도 하다. 많은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여전히 꿋꿋한 모습으로 원조 자사고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대입 내신이 강화되면서 휘청였던 민사고는 해외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썼다. 당시 민사고의 교육방향이 지금의 '학종'으로 대변되며 현 대입에서는 괄목할만한 수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민사고는 서울대 등록자 43명을 배출하며 경기과고(52명)의 뒤를 이어 전국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등록자 43명 가운데 34명을 수시로 합격시키며 수시 강세의 모습을 자랑했다.

경쟁률 역시 최근 3년간 매년 상승세에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정원내 165명 모집에 448명이 지원하며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4학년 모집 경쟁률이 2.3대 1(165명 모집/380명 지원)이던 데서 2015학년 2.56대 1(165명/422명) 2016학년 2.72대 1로 매년 지원자가 늘고 있다. 민사고 입시는 총 3단계를 통하며 교과성적, 서류평가, 면접과 체력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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