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성별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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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성별 따진다'
  • 신승희 기자
  • 승인 2016.09.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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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 시 성별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때 남성이 유리한 기업이 여성이 유리한 기업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07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지원자의 성별을 고려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 59.5%가 성별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60%) 중소기업(59.9%) 중견기업(55.6%)의 순이었다.

성별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성별에 따라 더 적합한 직무가 있어서’(78.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성별에 따라 우수한 역량이 달라서’(18.2%) ‘야근 등 업무강도에 대한 부담이 덜해서’(16.1%) ‘직장 내 성별 불균형을 막기 위해서’(7.4%)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도움되어서’(6.6%) 등이 있었다.

46.7%는 채용 평가 결과보다도 성비에 맞춰 선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성별은 일부 직무에서 고려하는 경우가 71.9%로 모든 직무에서 고려한다는 응답(28.1%)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이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특정 성별에 가점을 준다는 응답이 88.4%였고, ‘감점을 준다’는 11.6%였다.
그렇다면, 성별을 고려해 채용할 때 유리한 성별은 무엇일까? 남성이 유리할 때가 많다는 응답이 69.8%로 여성(30.2%)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각 성별로 유리한 이유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해당 성별에 적합한 직무가 많아서’(각각 80.5%, 82.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신체조건 등 타고난 강점이 있어서’(19.5%) ‘조직 적응력이 더 우수해서’(17.2%), 여성은 ‘보유 역량이 더 우수해서’(12.3%) ‘여성 중심의 조직문화가 있어서’(12.3%)가 상위에 올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더 유리한 직무로는 ‘제조/생산’(56.2%, 복수응답) ‘영업/영업관리’(47.9%) ‘구매/자재’(20.7%) ‘연구개발’(18.3%) ‘기획/전략’(15.4%) ‘인사/총무’(15.4%) 등을 꼽았다. 여성이 더 유리한 직무는 ‘서비스’(37%, 복수응답) ‘재무/회계’(37%) ‘인사/총무’(24.7%) ‘디자인’(20.5%) ‘광고/홍보’(13.7%) 등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의 재직 직원 성비를 살펴보면 평균 65대 35(남성대 여성)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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