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작가초청 '흐름. 공감의 미학'展 앞두고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서울여대는 27일 개막되는 유럽작가초청 '흐름. 공감의 미학'전을 앞두고 사전 퍼포먼스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 초청작가 중 한 명인 게르트 팅글룸(Gerd Tinglum, 베르겐 예술디자인아카데미 학장)은 26일 오후3시 서울여대 교정에서 학생 30여 명과 함께 '슬리핑 백' 퍼포먼스를 벌였다.

게르트 팅글룸은 자신의 회화작품을 36개 색깔의 '슬리핑 백'으로 재작업하고 학생들이 직접 슬리핑 백에 들어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주어진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색의 변화에 대해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팅글룸의 슬리핑 백 작품은 설치물이면서 동시에 색채화로서 여러 색으로 조합된 한 점의 회화 속으로 관객이 직접 들어가 누워보는 퍼포먼스다.

한편 27일부터 10월8일까지는 노은님, 게하르트 바취, 게르트 팅글룸, 요헨 피셔, 수잔네 빈델렌, 얀 쾨혀만 등 유럽작가 6명이 참여하는 '흐름. 공감의 미학'전이 서울여대 박물관 바롬갤러리에서 개최된다.

▲ 이하사진=서울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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