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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시경쟁률] 상위12개대학 특기자 7.46대1 '상승'.. 서강대 성대 고대 상승'과고 조기졸업 풀린 영향' 이과지원 증가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서울 상위 12개 대학 가운데 어학/수과학 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8개 대학의 2017 특기자전형 경쟁률은 7.46대 1(2167명 모집/1만6172명 지원)로 지난해 7.35대 1(2088명/1만5343명)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특히 수학/과학에 지원자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던 특기자전형은 올해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서강대의 이과 특기자전형에 지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4개 대학의 특기자전형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올해 어학특기자만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경쟁률이 하락, 수/과학특기자도 운영하거나 수/과학특기자만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경쟁률이 상승한 특징이다. 모집인원이 지난해와 비슷한 가운데 모집을 58명 늘린 성균관대 과학인재가 지난해보다 617명 더 늘어난 1766명의 지원으로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반면, 모집을 20명 늘린 동국대 영어특기자가 지난해보다 97명 줄어든 216명의 지원으로 경쟁률 하락을 기록한 것 역시 지난해 조기졸업제한으로 축소됐던 과고 졸업생들이 올해 대거 리그에 뛰어들면서 나온 결과로 보인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분명하게 구분했다. 특기자전형 운영 대학 가운데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는 서울캠와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하는 게 당연하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2017 서울 상위 12개 대학 특기자전형 경쟁률 집계는 예체능을 제외, 어학과 수/과학을 위주로 다뤘다. 연세대의 경우 사회과학은 어학특기자는 아니지만 특기자전형으로 분류된 가운데 상경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간호대학 등 예체능이 아닌 모집단위로 구성, 함께 산입했다. 3년간 경쟁률 비교를 위해 올해 폐지된 연세대 특기자(창의인재)도 넣었다. 경희대의 글로벌(영어)는 2016학년에 신설했지만, 2015학년 규모에도 산입했다. 성균관대가 요강상 논술전형으로 분류한 과학인재전형은 요강상 논술위주전형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논술 실시 전국 30개 대학 중 유일하게 자기소개서를 받고, 자소서 외부스펙 제한도 없다는 점에서 특기자전형으로 분류했다. 상위 12개 대학 중 특기자전형을 아예 운영하지 않는 대학은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의 2개 대학이다. 특기자전형을 운영하지만 예체능계열만 운영하는 대학은 건국대와 중앙대의 2개 대학이다. 결국 12개 대학 중 동국대 한양대 서강대 성균관대 고려대 한국외대 경희대 연세대(경쟁률 순)의 8개 대학만이 대상이 되는 셈이다. 8개 대학에서도 예체능 전형은 제외했다. 동국대의 경우 문학 연기 체육을 제외했다. 한양대는 미술 음악 체육 연기 무용을 제외했다. 성균관대는 예체능을 제외했다. 고려대는 체육을 제외했다. 경희대는 시/소설 조리 성악/피아노 한국화/회화/조소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디자인/도예 PostModern음악 연기 체육을 제외했다. 연세대는 예능 체능을 제외했다.

 

 

   
▲ 올해 어학특기자만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경쟁률이 하락, 수/과학특기자도 운영하거나 수/과학특기자만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경쟁률이 상승한 특징이다. 지난해 조기졸업제한에 묶였던 과고 졸업생이 올해 대거 리그에 뛰어들며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사진은 올해 897명 모집의 가장 큰 규모의 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연세대의 상징물. 연세대는 5개 전형 가운데 4개 전형의 경쟁률이 하락, 수/과학특기자인 과학공학인재만이 경쟁률이 상승했다. /사진=연세대 제공

 

 

<'어학 특기자'만으로 경쟁률 1위, 한양대>
8개 대학 중 2017 특기자전형 1위를 기록한 대학은 한양대다. 한국외대 경희대 동국대와 함께 어학 특기자만 운영하는 한양대는 지난해 17.75대 1(101명/1793명)보다는 하락했지만 14.94대 1(97명/1449명)로 특기자 1위를 기록했다. 지원자는 2년 연속 감소세다. 2015학년 20.82대 1(105명/2186명), 2016학년 17.75대 1(101명/1793명), 2017학년 14.94대 1(97명/1449명)의 추이다. 지난해 모집인원이 4명 줄고 지원인원은 393명이나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했고, 올해는 모집이 4명 줄고 지원은 344명이나 줄면서 2년 연속 경쟁률 하락이다. 다만 한양대의 특기자전형은 한양대가 '한양공대'로 이공계특성화대학 못지 않은 연구력과 전통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과고생의 리그인 수/과학 특기자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고 배려의 전형운영을 돋보이게 한다. 

2017 특기자전형의 경쟁률은 1위 한양대에 이어 서강대 12.36대 1(143명/1767명), 성균관대 9.15대 1(193명/1766명), 고려대 7.79대 1(571명/4448명), 한국외대 7.14대 1(133명/949명), 경희대 6.37대 1(70명/446명), 동국대 5.83대 1(63명/367명), 연세대 5.55대 1(897명/4980명) 순이다. 어학특기자만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경쟁률이 하락, 수/과학특기자도 운영하거나 수/과학특기자만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경쟁률이 상승했다.

경쟁률 상승대학은 서강대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의 4개 대학이다. 서강대는 지난해 9.62대 1(138명/1328명)에서 올해 12.36대 1(143명/1767명)로 상승, 성균관대는 지난해 8.51대 1(135명/1149명)에서 올해 9.15대 1(193명/1766명)로 상승, 고려대는 지난해 6.64대 1(570명/3785명)에서 올해 7.79대 1(571명/4448명)로 상승, 연세대는 지난해 5.50대 1(899명/4944명)에서 올해 5.55대 1(897명/4980명)로 상승했다.

나머지 4개 대학은 경쟁률이 하락했다. 한양대는 지난해 17.75대 1(101명/1793명)에서 올해 14.94대 1(97명/1449명)로 하락, 한국외대는 지난해 9.10대 1(132명/1201명)에서 올해 7.14대 1(133명/949명)로 하락, 경희대는 지난해 9.16대 1(70명/641명)에서 올해 6.37대 1(70명/446명)로 하락, 동국대는 지난해 11.67대 1(43명/502명)에서 올해 5.83대 1(63명/367명)로 하락했다.

<상승 견인, 수/과학 특기자>
올해 특기자 경쟁률 상승은 수/과학이 견인했다. 지난해 과고 조기졸업제한으로 과고 졸업생 수가 급감했다가 올해 과고생 3학년이 대거 리그에 등장하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경쟁률 상승의 4개 대학은 모두 수/과학 특기자도 운영하거나 수/과학 특기자만을 운영하는 대학들이다.

서강대의 경우 외국어특기자와 아트앤테크도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수/과학특기자에 지원이 몰렸다. 수/과학은 올해 10.93대 1(57명/623명)로 지난해 6.20대 1(56명/347명)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모집은 1명 늘었지만 지원이 276명이나 늘었다. 지난해엔 7.36대 1(59명/434명)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지원이 87명 줄었던 바 있다.

성균관대는 수/과학특기자만 운영한다. 성균관대의 과학인재전형은 요강상 논술위주전형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논술 실시 전국 30개 대학 중 유일하게 자기소개서를 받고, 자소서 외부스펙 제한도 없다는 점에서 베리타스알파는 특기자전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올해 9.15대 1(193명/1766명)로 지난해 8.51대 1(135명/1149명)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모집이 58명 늘면서 규모도 확대된 상황에서 지원이 617명이나 늘었다. 지난해엔 10.08대 1(193명/1945명)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모집을 58명 감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796명이나 줄어 경쟁률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

고려대의 경우 국제인재 역시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과학인재의 상승폭이 확실히 크다. 고려대 과학인재는 올해 8.60대 1(281명/2417명)로 6.39대 1(280명/1790명)보다 지원이 627명이나 늘었다. 지난해엔 7.03대 1(270명/1897명)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모집은 10명 확대한 가운데 지원이 107명이나 줄어 경쟁률도 하락한 바 있다.

연세대는 과학공학인재의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올해 7.40대 1(245명/1814명)을 기록한 연세대의 과학공학인재는 6.27대 1(240명/1504명)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모집은 5명 확대한 데 불과하지만 지원이 310명이나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고, 예체능을 제외한 연세대 5개 특기자전형 가운데 유일하게 지원도 늘었다. 과학공학인재는 지난해의 경우 6.70대 1(240명/1607명)을 기록한 전년 대비 지원이 103명이나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바 있다.

연세대의 또 다른 이과계열인 IT명품인재는 경쟁률이 상승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엔 지원이 7명 줄었지만 모집도 1명 줄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결과였다. 2015학년 8.86대 1(21명/186명)에서 2016학년 8.95대 1(20명/179명)의 추이다. 올해는 모집은 동일한 가운데 지원이 8명 줄면서 경쟁률도 하락했다.

연세대는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특기자(창의인재)는 폐지했다. 창의인재는 2015학년 13.50대 1(2명/270명)에서 2016학년 17.20대 1(10명/172명)로 경쟁률이 상승한 바 있지만, 이는 모집이 10명 줄었던 구조에서 기인한 결과다. 지원이 98명이나 줄어든 바 있다.

<하락세, 어학특기자>
반면 어학특기자만 운영하는 대학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한양대의 글로벌인재(어학)는 올해 14.94대 1(98명/1449명)로 지난해 17.75대 1(101명/1793명)보다 하락했다. 모집을 4명 감축한 가운데 지원이 344명이나 줄었다. 지난해도 경쟁률 하락의 결과였다. 20.82대 1(105명/2186명)을 기록했던 2015학년보다 모집을 4명 줄였지만 지원은 393명이나 줄어든 바 있다.

한국외대 특기자전형 역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역시 2년 연속 경쟁률 하락이다. 지난해에도 12.97대 1(149명/1932명)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규모르 17명 줄인 상황에 지원이 731명이나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했었다.

경희대는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영어)가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 6.37대 1(70명/446명)로 9.16대 1(70명/641명)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지원이 195명이나 줄었다.

동국대의 어학특기자 역시 경쟁률이 하락했다. 영어는 4.80대 1(45명/216명)로 지난해 12.52대 1(25명/313명)보다 모집을 20명 키운 가운데 지원이 97명이나 줄면서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일본어는 3.63대 1(8명/29명)로 지난해 5.75대 1(8명/46명)보다 하락했고, 동국대 어학특기자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중국어까지도 올해 12.20대 1(10명/122명)로 지난해 14.30대 1(10명/143명)보다 하락했다. 지원 감소폭이 가장 큰 영어의 경우 2년연속 경쟁률 하락이다. 올해 지원이 97명이나 줄면서 큰 폭의 경쟁률 하락을 보인 영어는 지난해도 13.60대 1(25명/340명)을 기록한 전년보다 지원이 27명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바 있다.

<최대규모 연세대 하락.. 서강대 고려대 성균관대 상승>
예체능을 제외, 특기자전형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단연 연세대다. 연세대는 인문학인재 사회과학인재 과학공학인재 국제 IT명품인재의 5개 특기자를 운영하며, 이들 5개 전형의 총 모집인원만 해도 897명이나 된다. 연세대는 올해 5개 전형이지만 지난해엔 창의인재까지 포함, 6개 전형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창의인재는 폐지했다.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 특기자 규모가 크다. 국제인재와 과학인재의 2개 전형을 운영하며 총 모집인원은 571명이다. 이어 성균관대가 단일 과학인재전형만 193명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특기자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규모 대비 이 전형을 논술위주전형으로 분류했다는 점이 교육계에선 계속 지적돼 왔다. 다행히도 내년 2018학년엔 폐지된다. 서강대는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아트앤테크의 3개 전형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이 143명이다. 한국외대는 외국어교육의 특수성으로 어학특기자만을 운영하며 규모는 133명이다. 이어 한양대가 글로벌인재(어학)로 97명, 경희대가 수원소재 국제캠에서만 모집하는 글로벌(영어)로 70명을 모집한다. 동국대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3개 전형으로 가장 작은 규모의 63명을 모집한다.

최대 규모의 연세대는 올해 5개 전형 가운데 과학공학인재만이 경쟁률이 상승, 나머지 4개 전형은 경쟁률이 하락했다. 규모 2위 고려대는 2개 전형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고, 규모 3위의 성균관대는 단일 전형 과학인재에 지원자가 크게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규모 4위 서강대는 3개 전형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 이들 네 대학 가운데 경쟁률 상승(서강대 성균관대 고려대) 또는 소폭하락에 그친(연세대)것 은 모두 수/과학 특기자 덕으로 보인다. 규모 5위 한국외대부터 어학특기자만 운영, 경쟁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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