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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시경쟁률] 전국 치대 23.37대 1 상승..경희대 55.51대 1 최고부산대 경북대 톱3..논술 실시 영향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6.09.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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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전국 10개 치대는 2017 수시 모집결과 281명 모집에 6567명이 지원, 2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8.65대 1(236명/4401명)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가운데 치대의 경쟁률이 상승하며 여전히 인기가 시들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치대는 의대에 밀려 자연계열 최상위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치대보다 의대의 인력수요가 많은데다 치과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배경이었다. 치대 진로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면서, 지난해 정시에서 11개 치대 경쟁률이 하락하고 서울대 치대가 충원률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수시에서 경희대가 55.31대 1(39명/2165명)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전원에서 치대 선발 전환 2015학년이후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해(2016학년) 경쟁률은 52.18대 1(28명/1461명)이었고, 2015학년에는 47.64대 1(28명/1334명)이었다. 높은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큰 논술비중 때문으로 보인다. 39명중 절반에 가까운 17명을 논술로 모집한다. 경쟁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논술이 경희대 경쟁률을 견인했다. 논술을 운영하는 부산대와 경북대도 34.36대 1(25명/859명), 29.23대 1(30명/877명)로 전체 경쟁률 2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경쟁률을 집계하기 때문이다.

   
▲ 치대는 올해 수시에서 281명 모집에 6567명이 지원, 23.37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8.65대 1(236명/4401명)보다 경쟁률이 올랐다. 사진은 치대 경쟁률 1위를 차지한 경희대 치대. /사진=경희대 제공

<치대 23.37대 1..경희대 부산대 경북대 순, 논술 실시 영향>
올해 수시에서 전국 10개 치대의 경쟁률은 23.37대 1(281명/6567명)로 지난해 18.65대 1(236명/4401명)보다 상승했다. 모집인원 45명 확대에도 불구, 지원자가 2166명 늘어난 결과다. 현재 전국 치대는 11개(8개 치대+3개 치전원 학석사)체제다. 단국대가 정시만으로 선발함에 따라 올해 수시 모집 치대는 전국 10개 대학이 된다. 전국 11개 치대 체제가 만들어진 것은 2015학년 부터다. 2013학년까지는 학부 운영 치대는 연세대 단국대 원광대 강릉원주대 4개였지만 이후 치전원의 학/석사통합과정 모집과 학부전환으로 학부 모집 치대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2014학년 서울대와 전남대, 2015학년 부산대가 치전원에서 학/석사통합과정 모집을 각각 시작했다. 여기에 2015학년 아예 학부전환한 경북대 경희대 전북대 조선대 4개 치전원이  합류하면서 11개 치대 체제가 만들어졌다.    

올해 수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치대는 55.51대 1(39명/2165명)의 경희대였다. 3년연속 1위다. 이어 부산대 34.36대 1(25명/859명), 경북대 29.23대 1(30명/877명), 원광대 22.67대 1(27명/612명), 조선대 21.12대 1(34명/718명) 순이었다. 지난해 톱5였던 대학 중 경희대 부산대 경북대 조선대 4개 대학이 올해도 톱5에 포함됐다. 논술중심으로 유사한 전형구조 때문이다. 서울대는 올해 4.49대1(45명/202명)로 최저 경쟁률이다. 수시에서 학종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때문이다. 학종은 N수생들이 지원을 꺼리는 데다, 고교 3년간 쌓아 온 학생부를 단기간 뒤바꾸는 것이 불가능해 논술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낮을수 밖에 없다.  

<논술 86.79대 1..경희대 110.29대 1 1위>
치대역시 경쟁률 상승을 이끈 전형은 논술이었다. 올해 치대의 논술 경쟁률은 86.79대 1(43명/3732명)로 지난해 66.27대 1(41명/2717명)보다 상승했다. 통상 논술은 여타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높다. 학종과 교과에 비해 전형대비 기간이 길지 않아 학생부 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에게 동아줄로 여겨지는 전형인 탓이다. 정시에 집중하는 수험생도 논술을 통해 수시에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다.

논술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경희대였다. 올해 경희대 치대 논술의 경쟁률은 110.29대 1(17명/1875명)이었다. 올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치대는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연세대 4개 대학이다. 100.00대 1(5명/500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북대가 2위였고 부산대 80.10대 1(10명/801명), 연세대 50.55대 1(11명/556명) 순이었다. 

<교과 17.57대 1..원광대 지역인재(광주/전남) 31.75대 1 최고>
올해 치대 수시에서 교과는 17.57대 1(120명/2108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11.19대 1(98명/1097명)의 157% 수준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치대는 연세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6개 대학이 12개 전형을 교과로 운영한다.    

치대 교과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형은 원광대 지역인재(광주/전남)다. 4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하며 3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조선대 일반 30.06대 1(17명/511명), 원광대 일반 22.91대 1(11명/252명), 경북대 일반 19.9대 1(10명/199명) 원광대 지역인재(전북) 19.42대 1(12명/233명) 순이었다. 지난해는 조선대 일반이 25.79대 1(14명/361)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원광대 일반 18.82대 1(11명/207명), 경북대 12.00대 1(3명/36명), 원광대 지역인재(광주/전남) 8.75대 1(4명/35명) 순이었다.

<학종 6.43대 1..강릉원주대 GWNU꿈 14대 1 최고>
올해 치대 학종 경쟁률은 6.43대 1(103명/662명)로 지난해 6.16대 1(87명/536명)보다 소폭 올랐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부산대 강릉원주대 5개 대학이 7개 전형을 학종으로 운영한다. 학종은 고교 3년간의 학생부 교과와 연계된 비교과를 정성평가하는 방식으로 오랜 기간 대비해야 하는 이유로 논술 등에 비해 지원자 풀이 한정적이다. 서울대 지균은 고교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명의 학생만 지원이 가능해 올해 2.20대 1(15명/33명)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릉원주대 GWNU꿈은 14.00대 1(2명/28명)로 올해 치대 학종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13.18대 1(22명/290명), 서울대 일반 5.63대 1(30명/169명), 강릉원주대 지역인재 5.00대 1(6명/30명),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4.15대 1(13명/54명) 순이었다. 강릉원주대 GWNU꿈과 경희대 네오르네상스는 지난해에도 각각 학종 경쟁률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학종 경쟁률은 강릉원주대 GWNU꿈 13.50대 1(2명/27명),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12.36대 1(11명/136명), 강릉원주대 지역인재 6.8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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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hongs@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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