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에 연계한 접근 강조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세종대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는 최근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취업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하반기 공채시기에 즈음해 새로운 채용 추세로 바뀐 NCS에 기반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을 맡은 최선욱 취업지원관은 현재 세종대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에서 취업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소양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표준화한 시스템이다. 최근 NCS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으로 확산돼 새로운 취업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취업지원관은 특강에서 막연한 접근보다는, NCS에서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세종대 최선욱 취업지원관이 최근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취업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NCS에서는 직군을 대분류소분류로 나누고, 직무능력을 직업기초능력, 직업수행능력으로 세분하며, 입사지원서에서도 직무에 관련된 질문이 중심으로 다뤄지는 등 기존의 자기소개서와는 접근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2015년부터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상담, 취업정보, 졸업 이후의 경력개발 설계를 위한 ‘학생경력개발시스템 U-Dream’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에 맞춰진 맞춤형 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