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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시경쟁률]13개 교대 10.15대 1 소폭 하락.. '수시확대 영향'이화여대 교원대 부산 진주 춘천 톱5..이대 논술 155.14대1 전형별 '최고'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6.09.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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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이화여대 초등교육과가 21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이하 13개 교대)등 초등교원양성대학의 2017수시가 마무리됐다. 올해 13개 교대의 수시 경쟁률은 10.15대 1(모집 1958명/지원 1만9864명)로 지난해 10.92대 1(모집 1779명/지원 1만9419명)보다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원인원은 지난해보다 445명 늘었지만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179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원자 수는 2년연속 증가하고 있다. 2015학년 1만8450명 지원에서 2016학년 1만9419명, 2017학년 1만9864명으로 늘어나 IMF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교대들이 정체기를 거치다가 최근 취업난을 등에 업고 인기를 되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13개 교대는 2017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42개 전형을 통해 1958명을 모집한다. 정시를 합산한 전체 정원내 모집인원 3851명 대비 50.8%의 수시 비중을 뒀다. 지난해 수시 모집비율이 46.3%(수시 1783명/전체 3853명)로 절반 이하였지만 올해 처음으로 수시 인원이 과반수를 넘겼다.

올해 교대 수시는 정시 위주에서 수시규모를 늘린 학교가 늘어나면서 경쟁률 하락을 겪게됐다. 13개 교대 가운데 지난해 대비 수시인원을 늘린 6개교는 모두 경쟁률 하락세를 보였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경인교대는 지난해 8.31대 1(모집 308명/지원 2558명)에서 올해 5.71대 1(모집 340명/지원 1941명)로 떨어졌다.  모집인원이 32명 증가했지만 지원자가 617명 줄어들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수도권에 위치한 3개 교대도 마찬가지였다. 경인교대와 더불어 수도권에서 인기가 높은 서울교대와 춘천교대도 모집인원 확대에 따른 경쟁률 감소를 겪었다. 서울교대는 지난해 9.47대 1(모집 175명/지원 1657명)에서 올해 8.01대 1(모집 205명/지원 1642명)로 , 춘천교대도 지난해 15.08대 1(모집 120명/지원 1809명)에서 올해 11.43대 1(모집 186명/지원 2126명)로 떨어졌다. 이 밖에도 공주교대, 전주교대, 제주대 초등교육과도 경쟁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수시인원을 동결했던 나머지 7개교는 5개교 상승, 2개교 하락으로 결과가 엇갈렸다. 대구교대는 지원자가 무려 454명이나 늘어 지난해 7.48대 1(모집 190명/지원 1421명)에서 올해 9.87대 1(모집 190명/지원 1875명)로 1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두 번째로 지원자가 많이 증가한 진주교대는 지난해 10.46대 1(모집 161명/지원 1684명)에서 올해 12.58대 1(모집 161명/지원 2025명)로 지원자가 341명 늘어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부산교대는 지원자가 268명이 늘어 113.26대 1(모집 201명/지원 2666명)을, 광주교대는 지원자가 244명이 늘어 11.13대 1(모집 183명/지원 2037명)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65명 증가에 그쳐 18.55대 1(모집 66명/지원 1224명)의 경쟁률을 가져왔다.

반면 이화여대와 청주교대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화여대의 경우 51.44대 1(모집 27명/지원 1389명)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도 13개교 전형 가운데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원자는 317명이나 감소해 하락폭이 커졌다. 청주교대의 경우 지난해와 모집정원이 같지만 지원자가 93명 줄어들어 8.3대 1(모집 100명/지원 830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로는 초등교육과를 운영한 2개교와 부산교대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화여대 초등교육이 5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교원대가 18.55대 1, 부산대가 13.26대 1로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진주교대(12.58대 1), 춘천교대(11.43대 1), 광주교대(11.1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한 제주대 초등교육과(9.94대 1)는 올해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늘어나면서 7위로 밀려났다.

   
▲ 이화여대가 20일 오후7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의 원서접수가 마무리됐다. 올해는 수시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긴 해로 평균 10.15대 1(모집 1958명/지원 1만9864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교대는 올해 전국 10개 교대 가운데 경쟁률 1위에 자리했다. /사진=부산교대 제공

<초등교육 3개교, 이화 교원 제주 순>
초등교육과가 학과단위 모집으로 인원수가 적은 만큼 교대에 비해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화여대 27명, 제주대 51명, 한국교원대 66명으로 교대보다 모집인원이 적은 데다 종합대여서 상대적으로 다양한 체험/지식습득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이화여대 초등교육은 51.44대 1(모집 27명/지원 1389명)로 지난해 63.19대 1(모집 27명/지원 1706명)보다 경쟁률이 대폭 하락하며, 재작년인 2015학년 49.64대 1(모집 28명/지원 1390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귀했다. 다만, 서울 프리미엄으로 전체 13개교 가운데 여전히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인원은 동일했지만 전체 지원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지난해에 9명에서 7명으로 모집인원이 축소된 논술전형은 지원자가 162명 감소해 155.1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이화여대 모집단위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인재전형과 고교추천전형도 지원자가 각각 87명, 68명 줄어들었다.

교원대의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수시인원을 대폭 확대된 제주대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18.55대 1(모집 66명/지원 1224명)로 지난해 17.56대 1(모집 66명/지원 1159명) 대비 지원자가 65명 늘며 경쟁률이 소폭 올랐다. 제주대는 모집인원 51명으로 지난해 모집인원 25명보다 2배 이상 늘면서 경쟁률이 대폭 하락해 지난해 18.88대 1에서 올해 9.94대 1로 낮아졌다.

<교대 중 1위 부산, 진주 춘천 광주 순>
교대 중 경쟁률 1위를 기록한 곳은 부산교대다. 올해 경쟁률 13.26대 1(모집 201명/지원 2666명)로 지난해 11.93대 1(모집 201명/지원 2398명) 대비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10개 교대 가운데 상승폭이 세 번째로 큰 편은 아니지만, 다른 교대들이 하락하면서 부산교대가 돋보이게 됐다. 10개 교대는 올해 총 1814명을 모집해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0% 가까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경쟁률 하락을 겪었다. 부산교대는 전체 4개의 전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초등교직적성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초등교직적성자전형은 19.6대 1(모집 104명/지원 2038명)로 지난해 17.43대 1(모집 104명/지원 1813명)보다 지원자가 225명 늘어나며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으며, 지역인재전형은 6.25대 1(모집 89명/지원 556명)로 지난해 5.83대 1(모집 89명/지원 519명)보다 37명의 지원자가 증가하며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주교대가 지난해 10.46대 1에 비해 다소 상승한 12.58대 1(모집 161명/지원 2025명)로 교대 가운데 경쟁률 2위를 차지했다. 모집인원이 지난해와 동일한 가운데 지원인원이 지난해 1684명에서 올해 2025명으로 341명 늘었다. 전형별로는 21세기형교직적성자선발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아 59명 모집에 1228명이 지원해 경쟁률 20.81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96명으로 가장 많은 지역인재선발전형은 740명이 지원해 7.7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효과가 경쟁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위치한 3개 교대는 모두 경쟁률이 낮아졌다. 서울교대는 9.47대 1(모집 175명/지원 1657명)에서 8.01대 1(모집 205명/지원 1642명)로, 춘천교대는 지난해 15.08대 1(모집 120명/지원 1809명)에서 11.43대 1(모집 186명/지원 2126명)로 각각 떨어지며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뒤이어 경인교대의 경우 지난해 8.31대 1(모집 308명/지원 1941명)에서 5.71대 1(모집 340명/지원 1941명)로 경쟁률이 하락해 교대 중 가장 낮았다.

<전형별 경쟁률>
전형별 성격에 따라 일반전형/ 지역전형/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교대의 특성상 지역인재전형 선발비중이 적잖은 편이다. 의대처럼 수도권에서 지방교대로 온 학생들이 졸업 후 해당 지역에 머물기보단 수도권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 까닭에 막상 지방에서는 교원충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올해 수시에서도 지역인재전형의 선발비중은 전체의 17%를 차지해 종합대의 지역인재전형 비해 대체로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올해 수시에서는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167명 증가돼 15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인재전형으로는 337명, 고른기회전형으로는 56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내 일반전형의 올해 경쟁률 11.14대 1(1565명/1만7427명)로 지난해 경쟁률 10.91대 1(1398명/1만7233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167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194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경쟁률이 낮아졌다. 일반전형 중 가장 큰 폭의 경쟁률 감소를 보인 전형은 제주대 일반학생1전형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33대 1(모집 20명/지원 416명)에서 올해 10.07대 1(모집 30명/지원 302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5.98대 1(모집 337명/지원 2014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51대 1(모집 330명/지원 1819명)보다 다소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른기회전형도 7.55대 1(모집 56명/지원 423명)으로 지난해 7.2대 1(모집 51명/지원 367명)에 대비 소폭 올랐다.

<추후 전형일정>
올해 교대입시의 특징은 모든 전형에서 대학별 고사가 치러진다는 점이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이화여대 논술전형을 제외하면 모든 교대 수시전형은 면접을 진행한다. 예비교사를 선발, 육성하는 교대의 특성상 교직적성과 인성이 중시되기에 면접을 필수로 둔 것으로 보인다.
 
10월22과 23일 진주교대 21세기교직적성자선발과 지역인재선발 면접을 필두로 대학별 고사가 진행된다. 같은날 이화여대 고교추전도 치러진다. 10월29일에는 부산교대와 이화여대 미래인재가 면접을 진행한다. 수능 이후에는 11월19일과 20일로 고사일정이 겹치는 경인교대/춘천교대/전주교대/청주교대가 면접을 실시하며, 다음날인 21일에는 제주대 면접이 진행된다. 25일과 26일 면접을 진행되는 대구교대 참스승은 25일 집단면접, 26일 개별면접으로 각각 진행된다. 공주교대 광주교대 서울교대(사향인재추천 제외) 등 26일에 면접을 진행하는 대학들도 있다. 서울교대의 사향인재추천 면접과 이화여대 논술고사는 11월27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12월3일 한국교원대 면접을 끝으로 대학별 고사일정이 마무리된다.

   
 
   
 

 

김민철 기자  mckim@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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