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우수(연기) 67.25대 1 최고..언론홍보 63.5대1 논술 최고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21일 오후5시 2017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숭실대의 최종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7.22대 1(모집 1622명/지원 2만7936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종 경쟁률인 17.25대 1(1570명/2만708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예체능우수인재(연기)가 67.25대 1(16명/1076명)로 가장 높았다. 이후 논술우수자 40.32대 1(387명/15602명), 예체능우수인재(연출) 26.3대 1(20명/526명), 예체능우수인재(문학) 17.8대 1(5명/89명),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12.16대 1(503명/6117명),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2 참사랑인재) 10.44대 1(55명/574명), 예체능우수인재(체육) 9.6대 1(5명/48명), 예체능우수인재(골프) 9.33대 1(3명/28명),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1) 6.32대 1(148명/935명), 학생부우수자 6.16대 1(470명/2893명), 예체능우수인재(축구) 4.8대 1(10명/48명)순이다.

지난해 예체능우수인재(영화예술)전형은 올해 (연기)와 (연출)로 모집단위를 이원화했다. 총 정원이 20명에서 36명으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지원자가 크게 늘어나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지난해 31.43대 1(414명/1만3014명)에서 올해 40.32대 1(387명/1만5602명)으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논술은 오후2시 마감직전 경쟁률이 공개된 시점에서 이미 최종 경쟁률을 앞선 바 있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52명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나 숭실대 논술의 경우 인문계열은 한양대 경희대 숙명여대 세종대 단국대 등과, 자연계열은 경희대 가톨릭대 숙명여대 등과 일정이 겹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상승해 눈길을 끈다. 반면, 지난해 59.63대 1(19명/1133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예체능우수인재(문학)전형은 지난해 실기고사에서 올해 실적으로 평가 기준을 변경하면서 경쟁률이 17.8대 1(5명/89명)로 대폭 하락했다.

지난해 전형별 경쟁률은 예체능우수인재(문학) 59.63대 1(19명/1133명), 예체능우수인재(영화예술) 48.8대 1(20명/976명), 논술우수자 31.43대 1(414명/13014명), 예체능우수인재(골프) 12.33대 1(3명/37명),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2 참사랑인재) 12.3대 1(53명/652명),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11.47대 1(473명/5423명), 학생부우수자 10.29대 1(439명/4516명),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1) 9.21대 1(134명/1234명), 예체능우수인재(축구) 6.4대 1(10명/64명), 예체능우수인재(체육) 6.2대 1(5명/31명)순이었다.

올해 최고 경쟁률은 예체능우수(연기)가 67.25대 1(16명/1076명)로 기록했다. 미달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없으며 학종(고른기회1) 기독교학과에서 2.33대 1(3명/7명)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 21일 오후5시 2017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숭실대의 최종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7.22대 1로 나타났다. 예체능우수자(연기)에서 67.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종(고른기회1) 기독교학과가 2.33대 1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논술 40.32대 1..언론홍보학과 63.5대 1 최고>
논술60% 교과40%과 수능최저로 합격자를 가리는 논술의 경우 최종 경쟁률이 40.32대 1(387명/1만5602명)로 전년 31.43대 1(414명/1만3014명)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52명 줄어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 바 있었지만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11월19일 경쟁 대학들과 일정이 겹침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큰 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숭실대 논술은 인문계의 경우 한양 경의 세종 단국 숙명여대 등과 일정이 겹치고, 자연계의 경우 가톨릭 경희 숙명 인하대 등과 일정이 겹치는 상황이다.

논술 전형 최고 경쟁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언론홍보학과의 63.5대 1(4명/254명)로 기록됐다. 이후 경영학부 56.85대 1(20명/1137명), 의생명시스템학부 56.38대 1(8명/451명), 화학공학과 52.87대 1(15명/793명), 기계공학과 49.18대 1(17명/836명)순으로 경쟁률이 높게 형성됐다. 지난해 최고 경쟁률 톱5를 구성했던 모집단위들이 올해도 모두 최고 경쟁률 톱5를 구성했다.

언론홍보학과만이 지난해 64.8대 1에서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모두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는 언론홍보학과가 64.8대 1(5명/324명), 경영학부가 49.83대 1(23명/1146명), 화학공학과가 40.76대 1(17명/693명), 기계공학과가 40.59대 1(17명/690명), 의생명시스템학부가 39.78대 1(9명/358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최저 경쟁률 톱5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물리학과가 24.56대 1(9명/221명)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평생교육학과 26.8대 1(5명/134명), 철학과 27.17대 1(6명/163명), 회계학과 27.8대 1(5명/139명), 금융학부 28.75대 1(8명/230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지난해는 물리학과 20대 1(9명/180명), 평생교육학과 21.8대 1(5명/109명), 철학과 22.83대 1(6명/137명), 독어독문학과 23.17대 1(6명/139명),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23.38대 1(8명/187명) 순이었다.

숭실대 논술 수능최저 기준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1과목) 중 2개 합 5이내이며, 자연계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합 6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학종(SSU미래인재) 12.16대 1..언론홍보학과 33.2대 1 최고>
수능최저 없이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1단계60% 면접40%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종(SSU미래인재)의 최종 경쟁률은 12.16대 1(503명/6117명)로 지난해 11.47대 1(473명/5423명) 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언론홍보학과가 기록했다. 언론홍보학과는 지난해 37.83대 1 보다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며 33.2대 1(5명/166명)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사회복지학부 31.29대 1(7명/219명), 의생명시스템학부 29.89대 1(9명/269명),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 28.75대 1(4명/115명), 국어국문학과 25.4대 1(5명/127명) 순으로 최고 경쟁률 톱5를 형성했다.

최고 경쟁률 현황은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이다. 지난해 학종 최고 경쟁률은 언론홍보학과 37.83대 1(6명/227명), 사학과 25.5대 1(6명/153명), 사회복지학부 24.67대 1(9명/222명), 국어국문학과 21.5대 1(6명/129명), 의생명시스템학부 20.27대 1(11명/223명) 순이었다.

최저 경쟁률은 올해 신설한 융합특성화자유학부 6.68대 1(82명/548명)가 기록했다. 학종에서만 모집을 실시 모집정원이 많고 올해 처음 신설하는 모집단위로 경쟁률이 다소 낮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기공학부 6.71대 1(17명/114명),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6.8대 1(15명/102명), 금융학부 6.9대 1(10명/69명), 불어불문학과 7.33대 1(6명/44명)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마감직전(오후2시) 경쟁률 4.8대 1(10명/48명)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던 금융학부는 최종 경쟁률 6.9대 1(10명/69명)로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다.

지난해는 금융학부가 5.45대 1(11명/60명)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기독교학과 5.75대 1(20명/115명) 전기공학부 6.6대 1(20명/132명),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6.67대 1(18명/120명), 벤처중소기업학과 6.75대 1(12명/81명) 순이었다.

<학생부우수 6.16대 1..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9.63대 1 최고>
수능최저 없이 1단계 교과100%, 2단계에서 1단계 70% 학생부종합평가 30%으로 모집을 실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최종 경쟁률은 6.16대 1(470명/2893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종 경쟁률 10.29대 1(439명/4516명)에서 큰 폭 하락한 모습이다.

올해 학생부우수전형 최고 경쟁률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9.63대 1(8명/77명)로 기록됐다. 이후
철학과 9.33대 1(6명/56명), 수학과 9.25대 1(8명/74명), 불어불문학과 8.83대 1(6명/53명), 의생명시스템학부 8.6대 1(10명/86명)순으로 최고 경쟁률 톱5가 모두 한 자리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가 대폭 감소하면서 최고 경쟁률 현황도 지난해와 다소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는 중어중문학과 21.4대 1(5명/107명),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 20.76대 1(17명/353명), 철학과 17.67대 1(6명/106명), 글로벌통상학과 17.67대 1(6명/106명), 일어일문학과 16.68대 1(7명/118명)순으로 최고 경쟁률 톱5가 형성된 바 있다.

올해 최저 경쟁률은 벤처중소기업학과가 4.42대 1(12명/53명)로 기록했다. 이어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 4.53대 1(15명/68명), 글로벌미디어학부 4.59대 1(17명/78명),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4.63대 1(19명/88명), 금융학부 4.8대 1(10명/48명)순으로 경쟁률이 낮게 형성됐다.

지난해 최저 경쟁률 톱5는 화학과 5.56대 1(9명/50명),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5.88대 1(17명/100명), 글로벌미디어학부 6.12대 1(17명/104명), 수학과 6.13대 1(8명/49명), 소프트웨어학부 6.13대 1(15명/92명) 순이었다.

<추후 전형일정>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은 10월18일에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된다. 2단계 면접은 10월22일에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수능 이전인 11월12일에 발표된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100%, 2단계에서 1단계70% 학생부종합평가30%로 선발을 실시하지만 1단계 합격자를 별도로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18일에 진행되며 12월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에정이다.

논술은 11월19일 계열별로 3차례에 나눠서 실시한다. 자연계열이 오전8시30분부터 오전11시까지 실시하고, 인문계열은 오후12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경상계열이 오후4시반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1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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