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전환 두 번째 모집.. 이공 9.79대1 경영 8.88대1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과기원 전환 후 두 번째 모집을 실시한 UNIST의 2017 수시 마감직전 경쟁률이 9.72대 1(정원내 기준)을 기록중이다. 20일 오후6시 마감하는 UNIST의 20일 오후2시 마감직전 경쟁률은 9.72대 1(330명 모집/3209명 지원)로 지난해 최종 경쟁률인 9.90대 1(330명/3268명)에 근접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미 최근 3년간 자체 최고경쟁률을 선보이며 마감한 KAIST와 포스텍에 이어서 UNIST도 과기원 전환 후의 경쟁률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UNIST는 1단계 합격자를 10월27일 발표한다. 11월4일부터 5일 사이에 면접을 치르며, 최종 합격자는 11월18일 발표할 예정이다.

▲ 20일 오후6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UNIST의 2017 수시 마감직전 경쟁률(오후2시 기준)은 9.72대 1(모집 330명/지원 3268명)을 기록중이다. /사진=UNIST 제공

<직전경쟁률 현황>
이공계열은 20일 마감직전 오후2시 기준 9.72대 1(305명/2987명)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공계열 최종 경쟁률인 10.32대 1(295명/3043명)에 근접하는 추세다. 경영계열은 8.88대 1(25명/222명)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계열 최종경쟁률인 6.43대 1(35명/225명)보다 3명이 덜 지원하고 있지만 모집인원 10명이 감축돼 이미 경쟁률 상승을 가져왔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형은 5.95대 1을 기록중인 이공계열 지역인재전형(모집 20명/지원 119명)이며, 경영계열 지역인재전형이 6.33대 1(모집 3명/지원 19명)로 뒤를 잇고 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형은 이공계열 일반전형이다. 이공계열 일반전형은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이 10명 늘어나 총 265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마감직전인 오후2시 기준 10.18대 1(265명/2699명)을 기록 중이다. 경영계열 일반전형은 이공계열보다 다소 낮은 9.23대1(모집 22명/지원 203명)을 보이고 있다. 창업인재전형은 평균보다 다소 하회하는 8.45대 1의 경쟁률에 머물고 있지만 지난해 6.1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정원외로 선발하는 기회균등전형은 이공계열 5.13대 1(모집 31명/지원 159명), 경영계열 4대 1(모집 5명/지원 20명)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올해 UNIST는 경영계열 10명을 감축해 이공계열 10명을 증원했다. UNIST 경영계열은 정원내 기준으로 지난해 35명을 선발했으나 올해 10명이 줄어 25명을 선발한다. UNIST 경영학부에는 경영 재무회계 벤처경영이 세부전공으로 개설돼 있어 타 이공계특성화대학과 차별화 지점을 보유했다.

<추후 일정>
UNIST의 전형별 일정은 동일하게 진행된다. 1단계 합격자는 수능이전 10월27일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1월4일부터 5일까지 면접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11월18일 발표할 예정이며, 등록은 12월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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