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서울여대 숭실대 우송대 인하대 등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2017 수시 원서접수가 한창인 가운데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공개,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막판 소나기 지원을 막는 '착한 대학'들이 눈길을 끈다.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혹은 4~5시간 단위로 경쟁률을 공개하는 통상과 달리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서울여대 숭실대 인하대 등은 마감직전 경쟁률 공개 전까지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다.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우송대 등은 10분 단위로 경쟁률을 업데이트 한다. 숭실대와 인하대는 1시간 단위로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으며 서울여대는 2시간 단위로 경쟁률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 2017 수시모집이 한창인 가운데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공개하는 착한 대학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사진)을 비롯해 숭실대 서울여대 인하대 가톨릭관동대 우송대 등은 10분~2시간 단위로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다./사진=가톨릭대 제공

정시만큼은 아니지만 수시에서도 일부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막판까지 경쟁률 추이를 살핀 뒤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에 지원, 해당 모집단위 경쟁률이 대폭 상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경쟁률 실시간 공개는 눈치작전에서 비롯되는 소나기 지원을 방지하고 수험생들에게 보다 실효성있는 정보를 제공해 불안감과 혼란을 잠재운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가톨릭대와 가톨릭관동대 우송대는 마감직전 경쟁률 공개 전까지 10분 단위로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측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가톨릭관동대는 21일 오후6시까지 접수를 실시하며 21일 오후5시까지 10분 단위로 경쟁률을 공개한다. 우송대 역시 21일 오후7시 접수 마감을 앞두고 21일 오후5시까지 10분 단위로 경쟁률을 업데이트한다. 가톨릭대는 21일 오후5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21일 정오까지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숭실대와 인하대는 마감직전 경쟁률 공개 전까지 1시간 단위로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다. 서울여대의 경우 2시간 단위로 경쟁률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는 상황이다. 숭실대는 21일 오후5시 마감을 앞두고 오후2시까지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하대의 경우 모집인원이 2600 명으로 상당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단위로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다. 인하대 접수마감은 21일 오후6시며 마감직전 경쟁률이 공개되는 오후1시 전까지 실시간으로 경쟁률이 공개된다. 서울여대는 오늘(20일) 오후5시 접수가 마감되며 마감직전 경쟁률이 공개되는 정오까지 2시간 단위로 경쟁률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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