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사내정치로 피해'
상태바
직장인 10명 중 7명,' 사내정치로 피해'
  • 신승희 기자
  • 승인 2016.09.19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사내정치도 능력’이라지만, 과도한 사내정치는 조직에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사내정치로 인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12명을 대상으로 ‘사내정치로 피해를 입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69.3%가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피해로는 ‘스트레스 가중’(73.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부당한 책임 추궁’(39.8%)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인격적 모욕’(30.7%) ‘업적을 빼앗김’(30.4%) ‘인사고과상 불이익’(27.3%) ‘승진 누락’(21.9%) ‘직장 내 따돌림’(16.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은 사내정치 때문에 피해를 입은 원인으로 ‘기업문화가 투명하지 않아서’(43.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사내정치에 동참하지 않아서’(41.6%) ‘사내정치 참여자들의 시기·질투 때문에’(34.9%) ‘팀장 등 윗사람이 무능력해서’(33.3%) ‘학연·지연·혈연이 없어서’(21.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사내정치로 인한 스트레스 정도는 과반이 넘는 58.1%가 ‘무기력하고 화가 치미는 등 심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짜증나지만 참을만한 수준’(30.6%) ‘매우 심해 병원치료를 요하는 수준’(8.2%) ‘크지 않고 미미한 수준’(3.1%)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사내정치 때문에 이직한 경험이 있다는 비율도 절반에 가까운 46.2%였다. 그렇다면, 근무 중인 직장에 사내정치로 능력보다 더 큰 이익을 본 사람이 있었을까? 무려 86.5%가 사내정치로 이익을 얻은 사람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내정치를 통한 혜택으로는 ‘능력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음’(62.5%, 복수응답)이 1순위였고, ‘승진’(61.3%)이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연봉 인상’(41.9%) ‘사내 영향력 증가’(40.1%) ‘업무 외적인 편의 제공 받음’(35%) ‘핵심 업무 담당’(21.7%) ‘핵심 부서로 배치’(16.9%)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아부로 살아남은 비열한 사람’(46%) ‘회사의 실세’(23.1%)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21.9%) ‘일 잘하는 사람’(4.3%) 등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은 직장에 주로 나타나는 사내정치 유형으로 ‘상사에게 아부’(45.5%,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같은 편 밀어주고 상대편 배척하기’(41.9%) ‘뒷말’(41.1%) ‘의사결정 주도권 다툼’(40.9%) ‘CEO 등 고위급 간부와 관계 형성’(36.6%) ‘승진 및 주요 보직 쟁탈전’(34.1%) ‘학연 및 지연을 통한 계파 형성’(24.5%) ‘한 쪽에 줄서기’(23%) ‘실적 가로채기’(21.7%) 등의 순이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0 4월 모의고사] 지난 2년간 등급컷 어떻게 나왔나
  • 고려대 2020 파격 입결공개.. 충원율 교과등급 등 총망라
  • 2020 네이처인덱스 서울대 국내1위.. KAIST 연대 성대 UNIST 톱5
  • 2021수능 물수능되나.. '재학생/재수생 격차' vs '변별력 확보' 딜레마
  • [2022SKY] 서울대 고대 정시 ‘영어 3등급 이하 역전 어려워져’..연대정시 '수시이월로 50% 육박할듯’
  • 현장흔드는 수능연계 EBS교재 ‘제시문’ 파장 ..'안일한 대응 오히려 현장반발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