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 대상 한가위 음식 나눔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인하대는 학생들이 편하게 고향에 갈 수 있도록 총 30대의 통학버스를 귀향길 버스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 추석 귀향버스는 정석도서관 통학버스 승강장에서 경상 전라 충청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각 도시의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연계돼 운영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향을 위해 탑승학생 전원에 대해 보험도 가입했다.

최순자 총장은 귀향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추석 전통음식 등을 선물하며 한가위 정을 나눴다. 학생들에게는 추석맞이 송편, 음료와 함께 ‘인하 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발전기금 뉴스레터 ‘당신으로 인하여’가 제공됐다. 이어서 최 총장은 먼 타국에서 추석을 맞이한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송편을 전달했다.

최 총장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고향으로 내려가는 학생들과 타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귀향 학생들과 타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추석이 즐거운 명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하대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총 30대의 통학버스를 귀향길 버스로 운영한다. 더불어 최순자 총장(가운데)은 학생들과 함께 한가위 먹거리와 정을 나눴다. /사진=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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