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자18.45대1 최고..일반 5.55대1 학교장추천 13.44대1 순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이공계특성화대학 KAIST가 2017 수시 원서접수를 12일 오후5시 마감해 이날 개막한 2017수시의 첫 마감을 알렸다. 최종 경쟁률은 6.88대 1로 지난해 6.33대 1 대비 상승한 것은 물론 4년 연속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앞서 5일 마감하면서 18.45대1을 기록한 특기자전형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 5.55대 1 학교장추천 13.44대 1 고른기회 6.33대 1 순이었다. 

 

 

▲ KAIST가 2017 수시 원서접수 12일 오후5시 마감했다. 최종 경쟁률은 6.88대 1로 지난해 6.33대 1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AIST 제공

 

 

<2017 KAIST 수시 경쟁률 현황>
KAIST는 2017 수시모집에서 6.88대 1(모집 690명/지원 4749명)로 지난해  6.33대 1(모집 680명/지원 4304명) 대비 다소 높아진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모집인원이 10명 가량 늘어났음에도 특기자 전형 신설과 이공계특성화대 인기가 높아진 점이 경쟁률 상승의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KAIST 수시경쟁률은 최근 4년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3학년 4.22대 1, 2014학년 5.5대 1, 2015학년 5.97대 1, 2016학년 6.33대 1로 매년 경쟁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반전형은 5.55대 1(모집 550명/지원 3052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38대 1(모집 570명/지원 3065명)보다 지원인원이 13명 줄었지만, 모집인원은 20명이 감소해 경쟁률이 다소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학교장추천전형은 13.44대 1(모집 80명/ 지원 1075명)으로 지난해 12.8대 1(모집 80명/ 지원 1024명)보다 다소 경쟁률이 높아졌다. 모집인원은 동일했으나 지원자가 51명 증가했다.

2015년도 첫 신설되면서 7.8대 1(모집 30명/지원 234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고른기회 전형은 올해 6.33대 1(모집 40명/지원 253명)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모집인원이 10명 증가한 점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이어나갔다.

먼저 5일 마간한 특기자전형은 20명 모집에 369명이 몰려 최종 경쟁률 18.4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교장추천전형의 13.34대 1을 추월하는 등 최근 3년간 KAIST 전형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추후일정> 
면접일정을 제외하면 모든 전형별 일정은 동일하다. 일반/학교장추천/고른기회/특기자 전형 모두 11월18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은 11월23일, 학교장추천/고른기회/특기자전형은 11월24일이 면접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6일 일괄적으로 발표하며 등록기간은 12월19일부터 21일까지다. 최종합격자는 파일로 업로드한 전체 서류의 원본 또는 원본대조필한 사본을 12월26일부터 다음해 1월11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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