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5일 각 오후3시.. 사전예약 없이 참석 가능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가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1차 설명회는 10월8일 실시되며, 2차 설명회는 10월15일에 진행된다. 두 차례 설명회 모두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오후3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장소 수용인원이 2000명 규모인 관계로 별도의 사전예약은 받지 않는다.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실시되며 입장은 설명회 한 시간 전인 오후2시부터 가능하다. 설명회는 신입학 안내를 주로 하며 학교투어는 실시되지 않는다.

▲ 외대부고가 10월8일과 10월15일 두 차례에 걸쳐 2017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외대부고는 2017 입시에서 남/여학생 구분 없이 정원 내 350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전국단위와 용인시 광역단위에서 실시된다. 전국단위 모집에서는 일반 196명 사회통합 49명으로 총245명을 선발하고, 광역단위 지역우수자 모집에서는 일반 84명 사회통합 21명으로 총105명을 선발한다. 외대부고 입시는 모집을 과정별로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학급당 35명 10학급체제로, 국제과정 2개학급 인문사회과정 4개학급 자연과학과정 4개학급이 모집 대상이다. 각 전형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또 한 번 세분돼 총12개의 모집단위가 발생한다.

전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한다. 사회통합대상자의 경우 1단계에서 1순위 대상자를 우선으로 추첨제를 실시해 2배수를 선발하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내신과 출결로 2배수를 선발하지만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변별력이 약해져 내신 '올A'인 학생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서류/면접 평가에서 변별력이 발생할 것을 감안해 자소서 작성 및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면접은 자소서 학생부 추천서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에 대한 검증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적 능력 잠재력 창의성 등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11월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11월18일에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2단계 대상자의 면접은 11월26일과 27일 양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1월30일 오후5시로 예정돼 있다.

외대부고의 지난해 경쟁률은 3.60대 1(정원내 350명 모집/1260명 지원)로 전년도 3.25대 1(350명/1139명) 대비 상승했다. 국제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과정의 3개 과정별로 모집하고, 전국단위 용인단위로 각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을 운영하는 외대부고의 총 12개 전형 가운데 자연과학과정 전국일반전형이 6.04대 1(76명/459명)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학년 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 77명(수시44/정시33)을 배출하며 서울예고(75명)와 대원외고(71명)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해외대학의 경우 69명의 학생이 총 201건의 합격을 기록했으며 하버드를 포함한 아이비리그에도 26건의 합격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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