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처리 SW핵심기술 개발진행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고려대는 7일 ‘인공지능 연구센터’ 개소식을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2016년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고려대는 서울대, 연세대, 포스텍, KAIST, UNIST와 코난테크놀로지, 스트라드비젼코리아와 융합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지능의 축적/확장/고정밀화를 위한 지능정보처리 SW 핵심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력양성’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ITRC(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사업은 ICT분야에서 R&D역량을 갖춘 창의/융합/도전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중소/중견 기업과 공동 연구 수행과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석/박사급 고급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 고려대가 7일 ‘인공지능 연구센터’ 개소식을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열었다. /사진=고려대 제공

센터는 향후 연 8억원씩, 최장 6년간 총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재호 교수를 책임자로 6개 대학 교수 12명, 중소/중견기업 연구원 14명, 산학협력중점교수 3명, 학생 연구원 41명 등이 참여한다.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뇌공학, 언어학을 포함하는 다학제적 지능정보처리 SW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전문분야에 특화된 정보의 인지/학습모델 기술 개발 △두뇌활동의 원리연구를 통한 새로운 지능정보처리 기술의 융합 △자체 지식확장과 정밀도 향상을 고도화하기 위한 융합모델 개발 △지능정보 응용서비스 개발(의료전문가 지원, 자율주행 지능) 등이 5개 세부과제로 진행된다.

한재호 센터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특화된 연구 성과와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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