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인프라 구축 통한 원스톱서비스 제공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건국대는 6일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건국대 학생회관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민상기 총장,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 서울고용노동청 안경덕 청장 등이 참석했다.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2월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2억5000만원, 서울시로부터 9300만원을 지원받았다. 건국대 자체적으로 1억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진행을 위해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창조일자리센터를 신설하고 진로/취업 지원 전문컨설턴트를 7명 추가 채용했다.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2000명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홍보와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건국대가 6일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건국대 학생회관에서 열었다. /사진=건국대 제공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사업단 홍보를 위해 인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취업동아리 △취업선배 멘토단 운영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업단은 올해 ‘진로/취업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목표로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취/창업 지원 종합센터 건설을 진행했다. 3월 시설 공사 승인을 통해 기존 인재개발센터 공간 120평에 추가적으로 20평을 더해 확장과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리모델링 후 종합센터 내에 인재개발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3개 행정부서를 배치하고, 1대 1 상담 진행을 위한 상담공간 9실, 각종 취업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세미나실 2실, 정보 검색을 위한 컴퓨터 9대, 취업과 아르바이트 등 각종 정보게시판, 2000여 권의 취업도서를 보유한 잡라이브러리, 개인스터디를 위한 잡카페 등 학생 편의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대학에서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 사회에서 능력을 펼칠 기회가 줄어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은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이슈가 됐다”며 “앞으로 건국대는 노동부와 서울시, 광진구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건국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까지 해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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