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 1등급컷 동일.. 수학(나) 영어 2등급컷 '충돌'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1일 실시된 9월 모평을 두고 김영일교육컨설팅(김영일)이 메가스터디(메가)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오후6시에 확정 등급컷을 발표했다. 김영일의 분석은 대체로 메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원점수 기준 1등급컷은 메가와 완전히 동일한 가운데 표점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을 뿐이다. 

김영일은 원점수 기준 1등급컷을 국어 90점, 수학(가)는 96점, 수학(나)는 92점, 영어는 97점이 각각 1등급컷으로 각각 전망했다. 6월모평과 비교했을 때 영어가 다소 쉬웠다는 평가다. 4개 영역 중에서는 올해부터 수준별 수능이 아닌 통합출제로 탈바꿈한 국어가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김영일 1등급컷 국어 90점, 수학(가) 96점, 수학(나) 92점, 영어 97점>
김영일이 발표한 1등급컷은 영역별로 국어 원점수 90점/표준점수 130점, 수학(가) 원점수 96점/표준점수 124점, 수학(나) 원점수 92점/표준점수 134점, 영어 원점수 97점/표준점수 128점 등이다. 가장 앞서 등급컷을 발표한 메가와 비교해보면, 원점수는 전부 동일한 가운데 표점만 전부 다른 양상이다. 전반적으로 비슷한 분석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등급컷과 달리 2등급컷을 기준으로 하면 두 기관의 분석에는 차이가 있었다. 김영일이 발표한 2등급컷은 영역별로 국어 원점수 83점/표준점수 123점, 수학(가) 원점수 92점/표준점수 121점, 수학(나) 원점수 83점/표준점수 127점, 영어 원점수 93점/표준점수 125점 등이다. 원점수 기준 국어 수학(가)는 동일했지만, 수학(나)와 영어에서는 각각 1점의 오차가 존재했다. 수학(나)의 경우 메가는 84점, 김영일은 83점, 영어의 경우 메가는 92점, 김영일은 93점을 1등급컷으로 봤다. 수학(나) 기준 김영일은 메가보다 다소 쉬웠다는 견해를 내놓은 반면, 영어에서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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