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9월 모의고사(9월모평) 수학 가형은 21번 29번 30번의 세 문항이 등급을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변별력이 있는 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유형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문제들의 경우 난이도와 계산과정이 비교적 평이했다는 평이다. 다만, 평이했다고 생각했던 문제에 계산실수가 있을 경우 백분위와 등급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변별력 문항 21번 29번 30번
21번 문항은 주어진 조건식의 분석을 통해 조건식을 문제에서 요구하는 형태를 만들어 하는 문제다. 문제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로, 변별벽이 높은 문항이었다. 각각 따로 계산하거나 함수를 직접 구하려고 했던 학생은 시간이 소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29번 문항은 공간도형 문제로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활용해 문제를 풀어야 했다. 기본개념을 충실히 숙지하고 있지 않았을 경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30번 문항은 미분법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로 난이도가 높아 상위권 수험생들도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산 과정이 다소 길고, 복잡해 시간도 많이 소요됐을 것이란 예상이다. 미분가능한 함수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 관건이 됐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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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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