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합격자 118명, 최근 5개년간 누적 합격자 534명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고려대는 2016년 공인회계사(CPA) 최종합격자 발표결과 고대 출신은 118명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제51회 CPA 시험과 관련해 회계법인들이 자체 조사를 벌여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는 118명이 최종 합격했다. 고려대는 2월 발표된 CPA 1차 시험에서 169명의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 올해 최종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지난해와 올해 1차 합격자 수에서 1위를 차지한 고려대는 2차 시험에서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2년부터 2016년 누적 합격자수로 534명에 이른다.

CPA성과는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진 결과다. 고려대 경영대는 공인회계사 준비반 ‘정진초’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CPA 공부를  돕고 있다. 정진초에서는 회계법인 선배들과의 만남을 비롯한 회계 강의 등을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이용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제51회 CPA 최종합격자는 909명으로 결정됐다. 최종합격자들은 6월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2차 시험 응시자 2779명 가운데 전 과목에서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응시자들이 최종합격자로 선정됐다.

▲ 2016년 공인회계사(CPA) 최종합격자 발표결과 고려대 출신은 118명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CPA 합격자 출신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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