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보완, 학생부 따른 지원가능학과 점칠 기회

[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수시 원서접수를 눈앞에 두고 대부분의 대학과 교육청에서 대입설명회를 마무리한 가운데 한국외대와 동국대가 1대1상담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1대1상담은 통상적 입학설명회와 달리 개별상담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 직전에 자소서 등을 최종 확인하고 지원할 대학과 전공을 확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과 충북교육청은 9월3일 각각 대입설명회와 연합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정보제공에 나선다.

▲ 수시 원서접수를 눈앞에 두고 대부분의 대학과 교육청에서 대입설명회를 마무리한 가운데 한국외대와 동국대는 1대1상담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외대(사진) 상담에는 사전신청 없이 당일 상담 가능하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9일부터 9월2일까지 ‘2017 한국외대 수시대비 집중상담’을 실시한다. 사전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상담한다. 서울캠은 본관 107호에서, 글로벌캠은 백년관 313호에서 진행된다.  참가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전12시까지, 오후2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참가자는 10분 내외의 시간동안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에게 입학전형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자소서를 가져오는 경우 입학사정관이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틀과 방향을 잡아주는 선에서 검토를 받게 되며, 학생부를 출력해 오면, 내신 성적에 따른 지원가능 학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국대는 16일부터 교내 충무로 영상센터 본관1층에서 ‘THE 가까운 입학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상담실은 9월13일까지 운영한다. 상담은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오전10시부터 오전12시,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합격자의 내신 성적 등 지난해 입학 결과자료를 토대로 동국대의 학생부 평가기준과 자소서 작성요령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부와 자소서에 대한 첨삭, 검토는 진행되지 않는다. 논술/특기자 전형 지원희망자도 상담 가능하다.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9월1주차에 운영되는 교육청 주관 설명회도 눈길을 끈다. 교육청 설명회는 여러 대학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징이다. 인천교육청은 9월3일 오전9시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에서 ‘대학초청 상설 대입설명회/EBS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는 배재대 경기과기대 서울여자간호대 등의 대학 설명이, 오후2시부터는 고1,2 학생들을 대상으로 EBS설명회가 진행된다. EBS 설명회에서 EBS 강사들을 통해 대학 입시의 전체적인 내용과 합격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EBS 교재를 활용한 수능 영역별 고득점 전략도 제시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9월3일 오전10시 아주대 체육관에서 ‘충청지역대학교 연합입시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올해 충청지역 30개 대학 수시모집 안내와 상담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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