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3.38대 1, 사회통합 1.65대 1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경남과고의 2017학년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경남과고는 26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률을 공개했다. 경남과고는 올해 정원 내 기준 100명 모집에 303명이 지원하며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328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3.28대 1의 경쟁률에서 지원자가 25명 줄며 경쟁률도 하락했다. 전체 지원자가 줄어들며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하락했다.

▲ 경남과고의 2017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하락했다. 경남과고는 올해 정원 내 기준 100명 모집에 303명이 지원하며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의 경우 올해 80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회통합전형에서는 올해 20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경쟁률 3.03대 1>
올해 경남과고 입시에는 정원 내 100명 모집에 303명이 지원해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한 100명 모집에 328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경쟁률 3.28대 1 보다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전형별 경쟁률도 모두 줄었으나, 일반전형의 경쟁률 감소폭이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 감소폭 보다 미미했다. 일반전형의 경우 올해 80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80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 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통합전형에서는 올해 20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찬가지로 20명 모집에 44명이 지원,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비해 지원자가 11명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추후 일정>
경남과고는 9월1일부터 23일까지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서류평가를 통해 9월29일 오후5시 소집면담 대상자를 발표한다. 소집면담은 10월4일부터 11월11일까지 경남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실시된다. 면접 대상자 발표는 11월18일 오후5시로 예정돼 있으며 면접은 25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 사이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5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원서 마감 남은 과고..6개교>
오늘(26일) 경남과고와 창원 전남과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현재까지 충북 대전동신 경기북 인천 인천진산 대구일 경북 경산 전북과고와 함께 14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앞으로 6개교의 마감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마감은 31일(수)로 한성 세종 울산 충남과고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 강원과고는 9월5일, 제주과고는 9월7일 접수가 마감된다.

<경남과고는>
경남과고는 2016 입시에서 10명(수시1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부산과고(12명)에 이어 경기북과고와 공동 2위의 실적을 냈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KAIST와 포스텍에도 각각 16명과 7명 등록자를 배출하며 설카포디 수시 등록자 33명으로 과고 순위 9위를 기록했다.

2016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경남과고의 1인당 학비는 701만원으로 나타났다. 학교가 투자하는 교육비는 1051만원으로 학비 대비 350만원 높은 금액을 학생 교육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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