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81대 1, 사회통합 2.25대 1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경산과고의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하락했다. 25일 접수를 마감,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원현황에 따르면 경산과고는 올해 입시에서 정원 내 60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정원 60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3.2대 1에 비해 하락한 모습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서 48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 2.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통합전형에서는 12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하며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2017 경산과고 입시에서 60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하며 경쟁률이 2.7대 1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서 48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해 2.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회통합전형에서 12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경쟁률 2.7대 1>
경산과고는 2017 입시에서 정원 내 60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하며 총 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동일 정원 모집에 192명의 지원하며 기록한 3.2대 1의 경쟁률 보다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하락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전형의 경우 올해 48명 모집에 135명이 지원 2.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은 3.5대 1로 48명 모집에 16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사회통합전형에서는 올해 12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보다 지원가자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는 동일정원 모집에 24명이 지원,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추후 일정>
경산과고는 10월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소집면담을 실시한다. 면접 대상자는 10월31일 오후12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은 11월18일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1일 오후12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원서 마감 남은 과고..11개교>
현재까지 경산과고를 비롯해 충북 대전동신 경기북 인천 인천진산 대구일 경북 전북과고 등 총 9개 학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현재는 11개교의 마감이 남은 상태다. 다가오는 마감은 내일(26)로 부산 부산일 창원 전남 경남과고가 원서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 한성 세종 울산 충남과고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강원과고는 9월5일, 제주과고는 9월7일에야 접수를 마감한다.

<경산과고는>
경산과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2명(수시2명)을 배출했다. 서울대 등록자는 2명에 불과하지만,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KAIST에 17명, 포스텍에 4명, DGIST에 2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설카포디 수시 등록자 25명은 전국순위 23위의 기록이며 과고 가운데서는 세종과고(27명)의 뒤를 잇는 12위의 실적이다.

2016년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경산과고의 1인당 학비는 726만원이다. 20개 과고 가운데 세 번째로 학비가 높았다.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는 1046만원으로 학비 보다 320만원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학생들에게 320만원 수준의 실질적인 교육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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