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3.98대 1, 사회통합 1.69대 1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대전동신과고가 18일 접수를 마감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률을 공개했다. 대전동신과고는 2017 입시에서 정원내기준 80명 모집에 282명이 지원해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361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4.51대 1에 비해 하락했다.

▲ 올해 대전동신과고 입시에는 80명 모집에 282명이 지원해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일반전형의 경우 올해 64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해 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16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경쟁률 3.54대 1>
올해 대전동신과고 입시에는 80명 모집에 28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동일 정원 모집에 지원했던 361명의 지원자 보다 78명이 줄었다. 경쟁률 역시 4.51대 1에서 3.53대 1로 감소했다. 전형별로도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이 모두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 일반전형의 경우 올해 64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해 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64명 모집에 331명이 지원,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사회통합전형에서는 올해 16명 모집에 27명이 지원,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시 지난해 동일정원 모집에 30명이 지원,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서 하락한 모습이다.

<추후 일정>
대전동신과고는 내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면담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11월17일 예비소집을 거쳐 11월28일에 실시된다. 시간과 장소는 현재 공지되지 않은 상태다. 면접을 실시한 뒤 12월2일 오후4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원서 마감 남은 과고..18개교>
현재까지 충북과고와 대전동신과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20개 과고 가운데 2개교가 마감을 하며 18개교의 마감이 남은 상태다. 경기북과고가 오늘(22일) 접수를 마감하며, 인천과고 인천진산과고 대구일과고가 24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경북과고 경산과고 전북과고는 25일, 부산과고 부산일과고 창원과고 전남과고 경남과고는 26일, 한성과고 세종과고 울산과고 충남과고는 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강원과고는 9월5일, 제주과고는 9월7일 접수가 마감된다.

<대전동신과고는>
대전동신과고는 대전과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일반고에서 대전지역 과학고로 전환된 학교다. 2014학년 첫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올해 조기졸업생의 대입원년을 맞아 서울대 등록자 5명(수시 5명)을 배출했다. 지난해 대입에서 조기졸업생이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2017 대입 실적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2016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대전동신과고의 1인당 학비는 787만원으로 나타났다. 20개 과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학교가 투자하는 교육비 역시 1884만원으로 과고 중에 가장 높다. 교육비-학비 차액 역시 1097만원으로 연간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학생들이 더 받는 셈이다. 대전동신과고의 학비와 교육비가 높은 것은 개교 역사가 짧아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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