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충남교육청은 11월17일 시행하는 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를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충남도 내 고등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이뤄진다.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수학 영역의 가, 나형을 선택하는 등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을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원서접수가 마감된 내달 9일 오후5시 이후에는 원서를 접수할 수가 없기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접수기간을 지켜야 한다.

원서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응시원서, 신분증,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등이며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 접수하고, 검정고시 합격자 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졸업생 가운데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수수료는 응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5개영역은 4만2000원, 6개영역은 4만7000원으로 차등 징수하며 원서 접수는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

 
응시수수료 환불은 수시모집 최종합격자, 천재지변, 질병, 군입대, 사망 등의 사유로 시험당일 한 영역(과목)에도 응시하지 못했을 경우 11월21일부터 11월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

충남도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는 “수험생들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 등 관련 자료를 충분히 살펴보고, 응시 영역과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한다”며 “자신이 작성한 기록용 응시원서와 전산입력 후 출력한 응시원서를 반드시 대조해 자신이 기록한 내용과 선택한 영역을 확인한 후에 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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