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명 합격발표..양성평등목표제 적용,남성3명 추가합격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서울교육청은 12일 ‘2016년 일반직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서울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서울교육청 9급 합격자는 234명으로 6월18일 필기시험, 지난달27일 면접시험의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선발됐다.

최종합격자의 성별별, 직렬별 합격자 분포는 여성합격자는 150명(64%), 남성합격자는 84명(36%)으로 나타났다.  교육행정(일반)의 경우 남성이 당초 44명이 합격했으나 한쪽 성의 합격자 비율이 30%가 안될 경우 적용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성 3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사서(일반)직에서도 남성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78명(장애인 14명, 저소득층 4명), 사서 24명(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공업시설 13명, 보건 6명, 경력경쟁임용 공업시설 13명 등이다.

합격자 연령 분포를 보면 26~30세 합격자가 92명(39.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17세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합격한 고3 학생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의 42세 지원자다. 신규임용의 경우 만18세 이상만 응시가능하나 경력경쟁임용은 제한이 1988년 1,2월생도 응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 고졸성공시대 추진 계획’의 하나로 추진한 공업시설분야 채용에서는 선발 예정인원의 50%인 13명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해당분야 졸업예정자를 선발했다. 합격자들은 현재 서울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다.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내달1일부터 약 3주간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을 이수한 뒤, 10월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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