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의왕, 18일 단국대 천안, 20일 단국대 죽전, 27일 동대문구청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한국외대 수시지원전략 설명회가 6일 열린다. 1대 1 입시상담 온라인 예약은 마감됐지만, 현장 접수는 가능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대학 수시설명회 일정이 마무리에 들어서는 가운데 한국외대 잔여 일정은 서울 2곳, 경기 2곳, 충남 1곳 등 총 5번 설명회가 남은 상태. 한국외대가 ‘2017학년 지역별 입시설명회’ 추가일정을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한국외대 단독으로 실시하는 6일 설명회외에 지역교육청이나 지자체와 연계해 진행되는 지역설명회는 서울, 경기, 충남 등으로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한국외대 수시 지원전략설명회는 수시모집의 주요사항 안내와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1대 1일 상담이 이뤄진다. 사전 온라인 신청은 마감됐지만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받는다.

서울지역은 한국외대 수시 지원전략설명회와 함께 6일 의왕시청이 주관하는 대학별 설명회가 오후1시부터 열린다. 잔여 설명회 일정은 27일 서울(동대문구청), 1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DKU 진로진학박람회), 20일 단국대 죽전캠퍼스(DKU 진로진학박람회) 순이다.

설명회에서 입시요강 등의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수시요강 주요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회가 이뤄져 올해 입시지형의 변화와 한국외대만의 특징을 바탕으로 설명회가 진행 될 전망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설명회가 진행되며, 충남지역은 대입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진학박람회가 열린다. 진학박람회 형태로 열려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실질적인 상담을 위해선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지참하길 권장한다.

▲ 한국외대가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오늘 열린다. 대부분의 대학 수시설명회 일정이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한국외대 잔여 일정은 서울 2곳, 경기 2곳, 충남 1곳 등 총 5번 설명회가 남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한국외대 수시는?>

한국외대는 2017 입시에서 3377명을 선발한다. 수시선발인원이 정원의 58.01%인 1959명, 정시선발인원이 41.99%인 1418명이다. 서울캠퍼스가 수시 1122명, 정시 554명을 선발하고 글로벌캠퍼스는 수시 837명, 정시 864명을 선발한다. 서울캠이 수시중심이라면 글로벌캠은 정시에 소폭 무게를 둔 입시를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의 학생부교과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통합한 점이다. 지난해 2016 입시에서는 글로벌캠퍼스는 학생부교과, 서울캠퍼스는 학생부종합으로 고른기회를 운영했지만 2017입시에서는 글로벌캠퍼스도 학생부종합으로 운영한다.

수시선발인원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이 지난해 2016학년 430명에서 올해 2017학년 491명으로 61명 늘었고 학생부종합이 665명에서 698명으로 33명 늘어나 학생부종합전형에 무게를 두는 인상이다. 논술이 564명에서 560명으로 4명 줄어들고 특기자전형이 132명에서 133명으로 1명이 늘어나는 등을 고려하면 이월인원 범위에서의 변화다. 정시를 줄이고 학생부전형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자격이나 전형방식은 지난해 2016학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학생부교과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70%+학생부3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소서 평가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특기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종합과 특기자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필수로 반영되는 한국사에서 글로벌캠퍼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응시여부만 살피는 점이 특징이다. PASS/FAIL로만 판단한다. 인문계열은 수시에서는 4등급 이내의 최저를 고려하고 정시에서는 1~3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해주는 형태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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