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적성우수140명 농어촌도서 35명..교직적성 60%성비조절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광주교대는 2017학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83명을 선발한다. (이하 정원내 기준) 전형별로 교직적성우수자 140명, 전라남도교육감추천(농어촌/도서) 35명, 국가보훈대상자 5명, 다문화가정 3명 등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올해 수시는 3년 연속 학생부종합전형 100% 선발을 유지한 점과 교직적성우수자 모집인원이 5명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전년도와 크게 날라진 점은 없으나, 성비적용이 60%인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광주교대 성비는 타 교대에 비해 성비조정비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성비를 조절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수시와 정시 모두 성비를 적용하는 방법, 수시는 성비조절이 없지만 수시결과에 따라 정시에서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 공주교대의 경우 특성성비가 70%를 초과하지 않도록 1단계 합격자와 최종 합격자 결정 시에 반영한다. 올해 광주교대는 교직적성우수자전형에 한해 성비를 60%로 조절할 계획이다.

▲ 광주교대는 2107학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83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는 3년 연속 학종 100% 선발을 유지한 점과 교직적성우수자 모집인원이 5명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광주교대 홈페이지 캡쳐

<학생부종합>
-교직적성우수자
교직적성우수자전형의 정원은 140명이다. 1단계와 2단계 모두 남/녀 어느 한 성이 60%를 초과할 수 없도록 성비를 적용한다. 2015년 2월 졸업한 삼수생부터 졸업예정인 재학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소서를 종합평가해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50%+면접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지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사/과탐은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만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인성/적성, 태도 및 서류확인, 문제해결능력 등 3개 영역을 면접위원 3명이 개인당 15분 내외의 시간동안 평가하는 개별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전남교육감추천,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가정
전형방법과 평가비중은 교직적성우수자전형과 동일하지만, 원서지원에 일정 자격이 필요하다. 전라남도교육감추천전형은 수험생의 해당학교장을 통해 전남교육감이 추천한다. 전형을 통해 입학하면 임용고시 합격 후 전남교육감이 지정한 지역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도록 의무사항이 있다.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은 독립유공자 자녀및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및손자녀/고엽제 자녀/특수임무수행자 자녀 등만 지원가능하다. 다문화가정전형은 부 또는 모의 기본증명서(귀화 허가를 받은 자)나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귀화 허가를받지 않은 자)를 별로도 제출해야 한다.

<전형일정>
광주교대 9월12일 오전9시부터 9월21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서류제출기간은 원서접수 기간과 동일하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10일로 예정돼 있으며, 면접고사는 11월26일 실시한다. 오전에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은 전라남도교육감추천/국가보훈대상자/다문화가정 등이며, 오후에는 교직적성우수자전형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11월26일은 서울교대, 공주교대 면접고사일정과 동일함으로 지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초합격자 12월16일 발표한다.

<전년도 경쟁률>
2016학년 수시 전체경쟁률은 9.36대 1(모집 211명/지원 1974명)로 2015학년 8.14대 1(210명/1709명) 대비 상승했다. 모집인원이 2015학년 210명에서 올해 단원고 특별전형 1명을 추가, 211명으로 1명 증가한 상황에서 지원인원이 2015학년 1709명에서 2016학년 1974명으로 265명 늘었다. 광주교대 경쟁률은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다. 2014학년 7.84대 1(196명/1536명), 2015학년 8.14대 1(210명/1709명), 2016학년 9.36대 1(211명/1974명)이다.

전형별로는 교직적성우수자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모집인원이 135명으로 가장 많은 교직적성에는 1578명이 지원, 경쟁률 11.69대 1을 기록했다. 교직적성 다음으로 많은 모집인원 35명인 전라남도교육감추천(농어촌지역)은 143명의 지원으로 경쟁률 4.09대 1이다. 전라남도교육감추천(도서지역)은 5명 모집에 19명 지원으로 3.80대 1, 국가보훈대상자는 5명 모집에 29명 지원으로 5.80대 1, 다문화가정은 3명 모집에 24명 지원으로 8.00대 1이다.

<2018 전형계획>
광주교대는 2018학년 수시에서 광주/전남인재전형을 신설하고, 교직적성우수자 5명을 추가로 늘린다. 신설되는 광주/전남인재전형은 광주시와 전남 소재의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광주교대가 3년연속 유지했던 수시모집인원에도 변화를 줬다. 정시인원 25명을 감축해 수시모집인월을 183명에서 208명으로  늘린다. 전형별로 교직적성우수자 145명, 전라남도교육감추천(농어촌/도서) 35명, 광주/전남인재전형 20명, 국가보훈대상자 5명, 다문화가정 3명 등 총 208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정시는 수능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2017학년 정시는 1단계 수능 80%+학생부 20%로 2배수 선발해 1단계성적 80%+면접 1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2018학년부터는 1단계 수능 비중과 2단계에서 1단계 서류 비중이 각각 10%p 오른다. 2018학년 정시는 1단계 수능 90%+학생부 10%로 2배수로 선발해 1단계 성적 90%+면접 1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2018학년 정시는 단일전형으로 지난해보다 25명 축소된 118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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